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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장파 의원모임 ‘대안과미래’ 소속 김재섭 의원도 이날 SBS라디오에 출연해 “장동혁 대표 거취문제가 어디에서 이야기해도 이상하지 않을 정도로 분위기가 많이 바뀌었다”면서 “장동혁 대표 리더십은 이번 의원총회을 거치며 확실히 입지를 상실한 것 같다”고 지적했다. 국민의힘은 지난 17일 의원총회를 열었다. 해당 의총에서는 “장 대표가 책임을 져야 한다”는 의견이 우세했다.
당권파도 공중전에 참여해 장 대표 엄호에 나섰다. 조광한 최고위원은 이날 KBS라디오에서 “정치를 좀 해보신 분들은 장동혁 대표가 물러나야 된다는 명분을 못 찾고 있다”면서 “장 대표 취임 후 20만에서 30만 이상의 책임당원이 늘어난 만큼 당이 국민들 속에서 조금씩 더 자리 잡고 있는데 무슨 기준과 근거로 쇄신을 주장하면서 당 대표에게 사퇴하라고 하는지 이해를 못하겠다”고 반발했다.
박근혜 전 대통령 측근인 유영하 의원은 전날 밤 자신의 페이스북에 “선거에 지면 지도부가 책임지는 것은 무리한 게 아니고 당연하다고 생각할 수도 있다. 나도 그렇게 생각한다”면서도 “단 책임지는 방법과 시기는 맡겨놓아도 된다. 이제 대표가 퇴원할 때까지라도 사퇴이야기는 잠시 접어두자. (장대표가) 적절한 시점에 현명하게 처신하리라고 본다”고 했다.
전날 피로 누적 등으로 입원했던 장 대표는 이날에도 병원에 머물렀다. 장 대표측 핵심 관계자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오늘 병원에서 추가로 검사를 몇가지 더 할 예정”이라면서 “검사해보고 의료진과 (퇴원 시점을) 상의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다음주 초까지 입원할 수도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전날 오전 건강 악화로 병원을 찾았다가 의료진 권고에 따라 입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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