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전 유해는 기존 발굴 지역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확인된 것이다. 유해 주변에서 국군 하사 철제 계급장 1점, 철모 1점, 수통 1점, 숟가락 1점, 탄통 2점 등 국군전사자로 추정할 수 있는 유품들이 다수 발견됐다. 국방부 유해발굴감식단은 유해의 정확한 신원은 정밀감식과 유해 DNA 분석을 통해 확인할 예정이다.
국방부는 지난 4월 1일부터 남북공동유해발굴을 위한 사전 준비 차원에서 화살머리고지 일대 우리측 지역에서 지뢰제거 및 기초발굴을 진행하고 있다. 현재까지 발굴한 유해는 이번에 발굴한 완전유해를 포함해 총 220점이다.
지난 5월 10일 부터 5월 15일까지 추가로 식별된 유해는 57점이다. 10일에는 지면굴토 작업 중 위팔뼈 1점(20cm), 아래팔뼈 1점(12cm)을 발굴했다. 또 지뢰 제거 작업에서 허벅지뼈 1점(27cm)도 식별했다.
14일에는 갈비뼈 5점(각 20cm)과 척추뼈 5점(각 5cm), 허벅지뼈2점(20cm 1점, 15cm 1점)의 유해를 지면굴토 작업 중 발굴했다. 또한 기존 발굴지역을 확장해 나가는 과정에서 추가로 12점의 유해가 확인됐다. 15일에는 지면굴토 작업 중 정강이뼈 1점(21cm), 허벅지뼈 3점(9cm 1점, 15cm 2점)을 발굴했다.
국방부는 “남북은 9.19 군사합의 이행을 통해 군사적 긴장을 실질적으로 완화함으로써 65년이 넘는 긴 세월 동안 돌아오지도, 우리가 다가가지도 못했던 비무장지대 내에서의 유해발굴을 가능하게 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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