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김지용 중수청장 "한동훈 딸 수사 무마 의혹, 진상규명 필요"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백주아 기자I 2026.10.26 17:17:36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2026 국감]
경찰·검찰 수사 은폐 의혹에 "일부 그렇게 보이는 부분 있어"
중수청 고발장 접수해 검토 중…"지적 유념"

[이데일리 백주아 기자] 김지용 초대 중대범죄수사청(중수청)장이 한동훈 무소속 의원 딸의 이른바 ‘허위 스펙’ 의혹과 관련해 경찰과 검찰의 수사 무마 여부를 규명할 필요가 있다는 입장을 밝혔다. 수사기관이 사건을 의도적으로 덮었다는 의혹에 대해서도 일부 수긍하는 취지의 답변을 내놨다.

국정감사, '답변하는 김지용 중수청장(왼쪽)'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국정감사, '답변하는 김지용 중수청장(왼쪽)'과 윤호중 행정안전부 장관. (사진=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 청장은 26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종합 국정감사에서 정춘생 조국혁신당 의원이 한 의원 딸의 허위 스펙 의혹을 둘러싼 경찰·검찰의 수사 무마 여부에 대한 진상규명 필요성을 묻자 “네”라고 답했다.

특히 정 의원이 경찰과 검찰의 사건 처리 과정을 두고 “스스로 알아서 수사하지 않은 암장(은폐)처럼 보인다”고 지적하자 김 청장은 “일부 그렇게 보이는 부분이 있다”고 말했다.

정 의원은 한 의원 딸의 봉사활동 기록과 논문 작성 경위 등을 문제 삼았다. 실제 봉사활동을 하기 전에 관련 실적이 기록된 점을 지적하는 한편, 1년도 채 되지 않는 기간에 법학·경제학·사회학·국제정치·인공지능(AI) 공학 등 여러 분야에 걸쳐 논문 9편을 작성했다는 사실도 상식적으로 납득하기 어렵다고 주장했다.

또 조국 전 법무부 장관과 이재명 대통령의 배우자 김혜경 여사에 대한 수사 사례를 거론하며 검찰의 ‘선택적 수사’ 문제를 제기했다. 정 의원이 “너무하지 않느냐”고 묻자 김 청장은 “네, 그렇다”고 답했다.

김 청장은 질의 과정에서 여러 차례 고개를 끄덕이며 정 의원의 지적에 동의하는 모습을 보였다.

다만 현재 관련 의혹에 대한 중수청의 판단이 확정된 것은 아니다. 김 청장은 사건 처리 상황과 관련해 “지금 고발장이 접수돼 검토하고 있다”며 “유념하겠다”고 밝혔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2026국정감사

- 최용철 소방청장 "부천 순직 사고, 객관적 조사 후 대책 마련" - 권영진 "담뱃세로 소방 재정 감당 못 해"…윤호중 "여야 함께 대안 만들자" - 법원행정처장 "대법관 격려금, 현재 지급 보류"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