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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틱테른은 길이 228m·폭 38m, 총톤수 8만 6200톤, 재화중량톤수 1만 5750톤 규모다. 적재능력은 9300CEU로, 표준 승용차를 기준 약 9300대를 한 번에 수송할 수 있다.
이 선박은 기존 선박연료와 메탄올을 모두 사용할 수 있는 이중연료 추진체계가 적용됐다. 일종의 하이브리드인 셈이다. 메탄올은 황 성분이 거의 없어 기존 선박연료 대비 대기오염물질 배출을 줄일 수 있다.
특히 재생에너지나 바이오매스 등으로 만든 친환경 메탄올을 사용할 경우 연료 생산부터 선박 운항까지 모든 과정에서 온실가스 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이번 입항이 자동차 운반선의 대형화와 친환경 연료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항의 자동차 물류 역량을 보여준 사례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선사가 차세대 주력 선박으로 도입한 대형 자동차 운반선이 평택항에 기항하면서, 평택항이 국내 완성차 수출입뿐 아니라 아시아와 유럽을 잇는 자동차 물류망의 주요 거점으로 활용되고 있다는 것이다.
평택항은 2025년 자동차 161만 6086대를 처리해 자동차 수출입 물동량 전국 1위를 기록했다. 현대자동차와 기아를 비롯한 국내 완성차 업체의 수출 차량과 수입 자동차 물량을 처리하고 있다.
자동차를 취급하는 평택항 동부두 2~5번 선석은 안벽 길이가 총 1110m로, 3~5만 재화중량토급 선박이 접안할 수 있다. 경기평택항만공사는 글로벌 자동차 운반선사와 친환경 항만전환을 위한 네트워크를 공고히 하고, 애로사항 개선을 위한 제도적 지원을 할 예정이다.
자비에 르루아(Xavier Leroi) 유코카캐리어스 대표이사는 “평택항은 글로벌 자동차 물류의 중심이자 유코카캐리어스에 매우 중요한 시장”이라며 “앞으로도 자동차 제조사와 물류 고객에게 더욱 효율적이고 신뢰할 수 있는 운송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금규 경기평택항만공사 사장 직무대행은 “평택항 첫 입항은 자동차 해상운송 시장의 대형화와 친환경 전환에 대응할 수 있는 평택항의 경쟁력을 보여주는 사례”라며 “글로벌 선사의 차세대 선박과 자동차 물동량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친환경 선박의 입출항을 지원할 수 있는 항만 운영 기반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