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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25일 본회의 당일 '전체 법안 필리버스터' 여부 결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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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영 기자I 2025.09.24 16:56:20

24일 의원총회 후 브리핑
"쟁점법안 필리버스터는 확정"

[이데일리 김한영 기자] 국민의힘은 24일 모든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무제한 토론)를 진행할지 여부를 본회의 당일인 25일 결정하겠다고 밝혔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송언석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3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발언을 하고 있다.
최은석 국민의힘 원내수석대변인은 이날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가 끝난 뒤 기자들과 만나 “모든 법안에 대해 필리버스터를 할지는 송언석 원내대표에 위임하기로 했다”며 “내일 본회의 전에 최종적으로 숙고한 뒤 결정해 의원들에게 알리기로 했다”고 밝혔다.

최 수석대변인은 “내일 상정되는 법안 전체에 할지, 쟁점법안에 대해 할지 여러 말들이 많았다”면서도 “전체 법안에 대해 하는 게 옳지 않겠냐는 의견이 많다”고 말했다.

다만 국민의힘은 쟁점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는 이미 확정됐다고 전했다.

이어 의총 내부에서 모든 법안에 대한 필리버스터에 반대하는 의견이 있었는지 묻자 최 수석대변인은 “일부 이견은 있었지만, 그런 의견이 많지는 않았다”고 답했다.

앞서 송언석 원내대표는 의원총회 모두발언에서 “어제 여야 원내대표간 정부조직법 개편안 관련 마지막 협상에 나섰으나 무의미한 결과만 있었다”며 “여당은 협상에 대한 의지는 없고 만났다는 시늉을 하기 위해 만난 것 같다”고 지적했다.

송 원내대표는 “우리도 쟁점 없는 민생법안을 신속하게 처리하길 바라는 건 마찬가지”라면서 “민주당이 논란이 많은 정부조직 개편을 무리하게 추진하기 위해 민생 입법은 뒷전에 두고 있다”고 꼬집었다.

그러면서 “우리는 소수야당이기 때문에, 할 수 있는 것은 무엇이든 해야 한다”며 “힘들어도 죽기살기로 싸우는 게 엄혹한 ‘야당 말살’ 국면 속에서 유일하게 살 수 있는 수단”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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