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림바스, KS보다 엄격한 품질관리 기준 적용

박철근 기자I 2025.07.29 14:30:32

일체형비데, 치수 허용 오차 ±1.8% 이내로 엄격 관리
도기의 내구성·위생성 평가기준도 강화키로

[이데일리 박철근 기자] 국내 욕실 1위 기업 대림바스가 자체 품질관리 기준 ‘DS’(대림 스탠다드)를 앞세워 제품 신뢰도와 경쟁력 강화에 나선다.

29일 대림바스에 따르면 욕실 공간의 위생과 감염 관리에 대한 인식이 높아지면서 품질과 안전성이 입증된 국내 욕실 브랜드에 관심이 증가하고 있다.

대림바스는 국가 표준인 ‘KS’보다 엄격한 자체 기준 DS를 수립해 철저한 품질관리를 시행 중이다. 일체형비데의 경우 KS는 치수 허용 오차를 ±5%로 규정하고 있으나, 대림바스는 ±1.8% 이내로 엄격히 제한해 제품 간 편차를 최소화하고 있다.

(사진= 대림바스)
도기의 내구성과 위생성을 평가하는 ‘잉크침투도’에서도 강화된 기준을 적용한다. 잉크침투도는 도기 표면의 품질을 시험하는 항목으로 표면이 고르고 코팅이 균일할수록 잉크가 번지는 범위가 줄어든다. KS는 잉크 번짐 범위를 3㎜ 이하로 허용하지만 대림바스는 1㎜ 이하로 설정해 이물질이 내부에 침투할 가능성을 크게 낮췄다. 도기 표면의 미세 균열을 사전에 제거함으로써 제품 수명은 물론 안정성까지 함께 확보하고 있다.

회사측은 “품질 관리를 위해 열팽창 측정기, 하중 테스트기 등 전문 장비를 갖춘 시험 시설을 통해 위생도기 생산품을 정확하고 체계적으로 검증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양변기의 경우 완제품 단계에서 외관, 조립, 기능, 누수, 누기 등 5가지 항목에 대해 정밀 검사를 시행한다. 이외 내급랭성(급랭에 대한 내구성), 내균열성(균열에 대한 저항성), 사용수량, 수세 성능 등에 대해서도 항목별로 정기적인 시험을 실시하고 있다.

이외에도 ‘DS 기준에서 불량으로 판정된 제품은 출하하지 않는다’는 원칙으로 모든 제품이 출고 전에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치도록 관리하고 있다.

강태식 대림바스 대표이사는 “욕실은 일상에서 가장 밀접하게 위생과 맞닿아 있는 공간이라 제품 기준은 소비자의 기대 이상이어야 한다”며 “자체 품질관리 기준인 DS를 기반으로 고도화된 품질관리 원칙을 강화해 국내 욕실 산업의 기술 수준을 한층 더 끌어올릴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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