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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촌 마을을 꽃동산, 꿈동산으로 가꿔요"

박진환 기자I 2017.03.30 14:50:51

산림청, 오는 5월까지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사업 실시
전국 312개 산촌생태마을 및 80여개 산림관련기관 참여

[대전=이데일리 박진환 기자] 산림청은 오는 5월까지 전국의 312개 산촌생태마을과 함께 ‘2017년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사업을 실시한다고 30일 밝혔다.

산촌의 아름다움과 우수함을 알리기 위해 마련된 이번 행사는 산림청을 비롯해 전국 80여개 산림관련 부서(단체)가 동참한다.

우선 이날 전북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마을’에서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및 귀산촌 정책 간담회’가 열려 조경수와 야생화 심기, 마을정화 활동 등이 실시됐다.

‘산촌생태마을 가꾸기’는 산촌 홍보와 활력 증진을 위해 2014년부터 매년 봄·가을에 이뤄지고 있으며, 지난해부터는 산촌생태마을 전국협의회와 함께 꽃나무 심기와 마을정화 활동 등을 전국적으로 추진 중이다.

또한 올해부터는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깨끗한 농업·농촌 만들기 캠페인(CAC : Clean Agriculture Campaign)’을 진행하고 있다.

박종호 산림청 산림복지정책국장은 “산림청이 조성한 산촌생태마을을 아름답게 가꾸기 위해 앞으로도 환경 정화활동을 지속 추진할 것”이라며 “깨끗하고 살기 좋은 산촌을 조성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신원섭 산림청장(사진 오른쪽)이 30일 전북 무주군 설천면 호롱불산촌생태마을에서 열린 ‘산촌생태마을 가꾸기 및 귀산촌 정책 간담회’에 참석해 주민들과 야생화를 심고 있다.
사진=산림청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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