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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핵가결]안철수 "국민 이기는 권력 없다…기득권과의 싸움은 이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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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계영 기자I 2016.12.09 17: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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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 대통령 탄핵 표결안 처리가 예정된 9일 오후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가 여의도 국회 본회의장으로 들어가고 있다. 사진=노진환 기자


[이데일리 경계영 기자] 안철수 국민의당 전 상임공동대표는 9일 국회에서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소추안이 가결된 데 대해 “권력의 주인인 국민이 대통령에게 위임한 권력을 돌려달라고 명령했고 국회는 국민의 명령을 성실하게 수행했다”며 “이 모든 것은 오롯이 국민의 힘으로 이뤄진 일”이라고 판단했다.

안 전 대표는 이날 탄핵 직후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서 “대한민국 헌법에서 모든 권력은 국민으로부터 나온다고 돼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헌법재판소의 공정한 인용으로 탄핵절차가 신속하게 마무리돼야 한다”며 “박근혜 대통령은 국민과 국회의 준엄한 결정을 받들어 자신의 죄를 고백하고 성실하게 특검수사에 임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광장에 모인 수백만 촛불의 최종 목적지는 단지 대통령만이 아니다”라며 “뿌리까지 썩은 이 나라 부패 기득권 세력과의 싸움은 이제부터 시작이고 국가의 운명이 부패체제 청산 여부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다.

안 전 대표는 “우리는 또 한번 역사적 교훈을 마주하고 있다”면서 “국민을 이기는 권력은 없으며 국민의 위대함에 저절로 머리 숙여지는 오늘”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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