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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김은총 기자] 전남의 한 고등학교 교장이 술을 마시던 제자를 훈계하다가 술병으로 폭행했다는 신고가 접수돼 경찰이 조사 중이다.
18일 전남 곡성경찰서에 따르면 이 지역 한 고등학교 1학년 재학생 A(16)군이 전날 오후 8시 10분쯤 인근 천변에서 교장 B(59)씨에게 소주병으로 머리를 맞았다고 경찰에 신고했다.
당시 A군은 학교 근처 천변에서 친구들과 어울려 소주와 맥주를 마시고 있었으며 학교 주변을 순찰하던 교사가 이를 발견해 B씨에게 보고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을 찾은 교장은 이들의 음주 행위를 훈계하다가 반항하는 A군의 머리를 소주병 밑부분으로 2차례가량 때린 것으로 드러났다.
A군은 병원으로 실려 갔지만 특별한 외상은 발견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B씨를 폭행 혐의로 입건하는 한편 정확한 사건 경위를 조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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