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휴이노, AI 임상 의사결정지원 시스템 ‘바이탈 피카소’ 식약처 제조인증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유진희 기자I 2026.07.03 15:22:10

24시간 이내 심정지 위험 조기 예측...혁신의료기기 지정 이어 인허가 최종 획득
자회사 휴이노에임과 공동 개발...성인 환자 활력징후 인공지능 알고리즘 분석
메모케어·메모큐 잇는 전주기 라인업...병원 중심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 고삐

[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디지털 헬스케어 전문기업 휴이노가 인공지능(AI) 기반의 환자 상태 예측 기술력을 공인받으며 의료 상용화 시장 진입을 위한 최종 관문을 넘어섰다.

휴이노는 자회사 휴이노에임과 공동 개발한 인공지능 기반 임상 의사결정지원 시스템(CDSS·시디에스에스) ‘바이탈 피카소(Vital-PICASO)’가 식품의약품안전처로부터 의료기기 제조인증을 최종 획득했다고 3일 밝혔다.

(사진=휴이노)
(사진=휴이노)
바이탈 피카소는 일반 병동에 입원한 19세 이상 성인 환자를 대상으로 심정지 발생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예측하기 위해 사용하는 전문 의료용 소프트웨어(S/W)다. 환자에게서 수집된 전반적인 활력징후(Vital Sign) 데이터를 자체 인공지능 알고리즘으로 정밀 분석해 향후 24시간 이내에 발생할 수 있는 심정지 위험도를 점수로 환산해 제공하는 것이 핵심이다.

이 시스템을 도입하면 의료진이 일반 병동 환자의 초기 임상 이상 징후를 실시간으로 포착해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다. 병원 내 심정지 환자의 골든타임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상대적으로 모니터링이 취약한 일반 병동의 환자 안전 관리 체계를 획기적으로 고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기술적 혁신성도 이미 입증된 상태다. 바이탈 피카소는 독창적인 알고리즘 기술력을 인정받아 지난해 10월 식약처로부터 첨단기술군 혁신의료기기 제113호로 지정된 바 있다. 이번에 제조인증까지 연이어 획득하면서 임상 현장 보급을 위한 인허가 절차를 모두 마무리하게 됐다.

휴이노는 이번 식약처 제조인증을 발판 삼아 바이탈 피카소의 국내 주요 대형병원 임상 현장 진입을 전방위로 추진할 계획이다. 특히 회사가 기존에 상용화해 시장에 안착시킨 제품군과의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을 세웠다.

현재 휴이노는 장기 심전도 분석 솔루션인 ‘메모케어’(MEMO Care)‘와 실시간 원내 환자 모니터링 솔루션 ’메모 큐‘MEMO CUE)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임상 예측 솔루션인 바이탈 피카소를 결합해 병원 중심의 디지털 헬스케어 포트폴리오를 완벽하게 구축하겠다는 전략이다. 외래 진단 지원부터 실시간 원내 모니터링, 사후 예측에 이르는 통합 플랫폼을 완성하겠다는 구상이다.

길영준 휴이노 대표는 “메모케어와 메모 큐가 각각 장기 심전도 분석과 실시간 원내 환자 모니터링 영역에서 상용화에 성공한 데 이어 바이탈 피카소 역시 제조인증을 통해 시장 진출 기반을 확보했다”며 “이를 바탕으로 진단 지원과 실시간 모니터링, 임상 예측을 아우르는 의료 전주기 디지털 헬스케어 플랫폼으로서 시장 입지를 확고히 다지겠다”고 강조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