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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현대미술관은 SBS문화재단과 공동 주최하는 ‘올해의 작가상’의 2018년 최종 수상자로 ‘정은영’을 선정했다고 5일 밝혔다.
정 작가는 ‘유예극장’과 ‘보류된 아카이브’를 비롯한 11점의 설치작품과 영상물로 ‘2018 올해의 작가’로 뽑혔다.
수상작은 여성들만이 무대에 올라 남성 연기까지 소화하는 장르로서 1950년대 우리나라를 비롯한 동아시아권에서 큰 인기를 끌었다 사라진 ‘여성국극’에 대한 작가의 지속적인 탐구를 바탕으로, 우리 근현대 속 예술과 여성의 정체성을 고찰하는 작품들이다.
심사위원단은 “영상과 아카이빙 같은 형식들을 흥미롭게 활용해 오랜 기간 동안 깊어진 주제의식을 높은 미학적 완성도로 풀어냈다”고 정 작가를 올해의 작가로 선정한 이유를 설명했다.
정 작가의 수상작은 올해의 작가상 후보로 같이 올랐던 정재호, 구민자, 옥인콜렉티브의 후보 작품들과 함께 오는 11월 25일까지 국립현대미술관에 전시된다.
이와 함께 이들의 작품세계를 조망하는 현대미술 다큐멘터리가 다음달 7일 SBS를 통해 방송될 예정이다.
정 작가는 수상자로서 올해의 작가 후보들에게 지원됐던 작품 제작비용 외에 천만 원의 상금도 추가로 받는다.
‘올해의 작가상’은 지난 2012년 이후 국립현대미술관과 SBS문화재단이 함께 주최하고 있는 한국 현대미술계의 대표적인 작가상으로, 역대 수상자와 후보들의 해외활동도 지속적으로 후원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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