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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04년 업계 최초로 중국 시장에 진출한 코스맥스는 중간 지주사인 ‘코스맥스이스트’ 아래 코스맥스차이나(상하이) 법인과 코스맥스광저우(광저우) 법인을 두고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코스맥스광저우는 지난 2023년 중국 화장품 기업인 ‘이센그룹’과 합작 법인 ‘이센생물과학유한공사’도 설립했다.
코스맥스는 한·중 관계 회복을 발판 삼아 중국 천연자원 기반 미생물 라이브러리 사업에 주력한다는 계획이다. 해당 사업은 중국 현지 자생 식물 등을 활용해 화장품 소재를 개발하는 게 목적이다. 최근에는 중국 원난성 수련꽃에서 항노화 균주를 발견했고, 중국의 ‘일반 미생물 균종 보존관리 센터’(CGMCC)에 등록해 연구개발(R&D) 및 활용 독자성을 확보했다. 오는 2030년까지 중국 천연자원 기반 미생물 라이브러리를 2000종까지 확보해 현지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코스맥스 관계자는 “중국 법인은 95% 이상 중국 고객사를 대상으로 사업을 전개하고 있어 현지 자생 식물 등을 활용한 전략 소재 개발이 중요하다”며 “한·중 관계 회복에 따른 K뷰티 완제품 기업들의 중국 재진출이 활발히 되면 ODM 사업 확대에 긍정적인 효과가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또 다른 ODM 업체 한국콜마 역시 중국 시장을 겨냥해 사업을 전개 중이다. 한국콜마는 지난 2007년 베이징(북경) 법인을, 2016년 우시(무석)법인을 각각 설립했다. 한국콜마는 중국 내 글로벌 원료 기업과 12건의 업무협약을 체결했고, 연구개발(R&D) 경쟁력 강화를 위해 현지 대학 및 연구기관 산학 협력을 확대하고 있다. K뷰티 완제품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에도 힘쓰고 있다. 지난해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바바그룹의 중국 티몰글로벌과 한국 뷰티업체 입점을 지원하는 행사를 개최한 바 있다. 완제품 업체들의 매출 증대는 ODM 업체 매출과 긴밀히 연관되기 때문에 한국콜마는 이 같은 완제품 업체들의 중국 시장 진출을 더욱 활발히 도울 예정이다.
한국콜마는 이번 한·중 관계 회복을 모멘텀으로 삼아 중국 현지 고객사와 협업망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한국콜마 관계자는 “현재 중국 법인의 주요 고객사는 모두 중국 로컬 브랜드로 이뤄졌다”며 “중국 내에서 중요한 관시(關係·관계) 문화 특성상 한·중 관계 개선은 현지 고객사와의 협력 확대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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