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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릴 간 첫 방어전, 누네스의 귀환…UFC 334 뉴욕서 타이틀전 두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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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석무 기자I 2026.09.30 14: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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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15일 매디슨 스퀘어 가든 개최
헤비급 간-호킷...여자 밴텀급 해리슨-누네스 격돌

[이데일리 스타in 이석무 기자] UFC 헤비급 챔피언 시릴 간(36·프랑스)이 무패 도전자 조쉬 호킷(28·미국)을 상대로 첫 타이틀 방어전에 나선다. 여자 밴텀급에선 챔피언 케일라 해리슨(36·미국)과 전 챔피언 아만다 누네스(38·브라질)가 맞붙는다.

UFC 헤비급 챔피언 시릴 간(왼쪽). 사진=UFC
UFC 헤비급 챔피언 시릴 간(왼쪽). 사진=UFC
UFC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조쉬 호킷(오른쪽). 사진=UFC
UFC 헤비급 타이틀에 도전하는 조쉬 호킷(오른쪽). 사진=UFC
두 타이틀전은 오는 11월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 매디슨 스퀘어 가든에서 열리는 ‘폴리마켓 UFC 334: 간 vs 호킷’에서 펼쳐진다. 헤비급 경기가 메인 이벤트, 여자 밴텀급 경기가 코메인 이벤트를 장식한다.

간은 헤비급 통합 챔피언에 오른 뒤 처음으로 벨트를 지키러 나선다. 통산 전적은 14승 2패 1무효. UFC 데뷔 이후 알렉스 페레이라(브라질)와 세르게이 스피박(러시아), 타이 투이바사(호주) 등을 꺾으며 정상급 선수로 자리 잡았다. 이번에는 빠르게 성장한 신예의 도전을 막아야 한다.

헤비급 랭킹 4위 호킷은 종합격투기에서 10전 전승을 기록 중이다. UFC 신인 등용문인 ‘데이나 화이트 컨텐더 시리즈’ 시즌 9를 통해 계약한 뒤 1년 남짓 만에 타이틀 도전 기회를 잡았다. 베테랑 파이터인 데릭 루이스, 커티스 블레이즈(이상 미국) 등을 상대로 승리를 거두고 단숨에 순위를 끌어올렸다. 생애 첫 UFC 메인 이벤트에서 챔피언 등극까지 노린다.

여자 밴텀급 타이틀전은 현 챔피언과 돌아온 전설의 대결이다. 해리슨은 올림픽 유도에서 두 차례 금메달을 딴 뒤 종합격투기로 무대를 옮겨 19승 1패를 쌓았다. 홀리 홈과 케틀린 비에이라, 줄리아나 페나 등을 꺾었다. 누네스까지 넘어서면 여자 종합격투기 역사에서 자신의 위상을 한층 높일 수 있다.

통산 23승 5패의 누네스는 정상 탈환을 노린다. UFC 여자 선수 중 유일하게 두 체급 챔피언 벨트를 동시에 보유하고 두 체급에서 모두 방어에 성공했다. 밴텀급과 페더급을 지배했던 누네스가 해리슨을 상대로도 경쟁력을 보여줄지가 관심이다.

다른 체급에서도 주요 경기가 이어진다. 미들급 랭킹 5위 카이우 보할류(브라질)는 유스리 벨가루이(네덜란드)와, 웰터급 랭킹 12위 우로스 메디치(세르비아)는 케빈 홀랜드(미국)와 맞붙는다. 베테랑 짐 밀러(미국)는 테런스 맥키니(미국)를 상대로 UFC 통산 48번째 경기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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