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통위는 동결 배경에 대해 “예상하지 못한 정치적 리스크(위험) 확대로 성장의 하방 위험과 환율 변동성이 커졌다”며 “국내 정치 상황과 주요국 정책 변화에 따른 경제전망·외환시장 불확실성이 커진 만큼 현재의 금리 수준을 유지하면서 대내외 여건 변화를 좀 더 점검하는 것이 적절하다고 판단했다”고 밝혔습니다.
금통위는 작년 10월과 11월에 기준금리 인하를 단행한 바 있습니다.
금통위가 잇따라 금리를 낮춘 것은 금융위기 당시 6차례 연속 인하(2008년 10월∼2009년 2월) 이후 처음으로, 그만큼 경기와 성장 부진 징후가 뚜렷해졌기 때문으로 분석됩니다.
(영상편집: 김태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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