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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의 지원을 받는 후티 반군은 하루 생산량 40만 배럴 규모의 사우디 자잔 공장과 시설을 공격을 감행했다. 후티 반군은 사우디의 예멘 수도 봉쇄에 대응해 사우디의 원유 수송을 차단하고, 반복적인 공격을 이어오고 있다.
석유수출국기구(OPEC) 최대 산유국인 사우디를 향한 공격은 전 세계 원유 공급 차질이 지속될 것이란 우려를 키웠다. 실제 전 세계 원유 재고는 빠르게 줄고 있다. 이에 따라 가격은 급상승세다. 올 들어 브렌트유는 60% 이상 급등했으며, 유럽의 경유 기준 가격은 배럴당 200달러선에 다가섰다.
중동의 긴장 상태가 장기화하자 원유 트레이더들은 정제 연료의 수급 전망에 더 주목하는 모양새다. 글로벌 원유 중개업체 비톨그룹의 러셀 하디 최고경영자(CEO)는 이날 싱가포르에서 열린 컨퍼런스에서 “정제유 시장의 수급 부족 현상이 한층 짙어지고 있다”며 “중동으로부터의 일일 수출량이 약 200만 배럴 감소한데다, 우크라이나 드론 공격 여파로 러시아산 수출 역시 200만 배럴 줄어든 데 따른 결과”라고 설명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