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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미·일, 에어로졸 기후변화 영향 분석 위해 `맞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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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섭 기자I 2026.10.20 15:0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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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로졸 관측-기후모델 국제워크숍 개최
20~22일 국립과학기상원서 진행
韓·美·日 3개국 연구기관 협력

[이데일리 김태섭 기자] 한국·미국·일본 3개국이 기후변화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방향을 논의한한다.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 (사진=뉴스1)
서울 동작구 기상청 서울청사. (사진=뉴스1)
기상청 국립기상과학원과 한국과학기술연구원은 20일부터 22일 국립과학기상원에서 ‘제2차 에어로졸 관측-기후모델 국제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에어로졸 농도 저감에 의한 기후변화 심화의 영향을 평가하기 위한 국제공동연구의 일환이다.

에어로졸은 대기 중에 부유하는 고체·액체 상태의 미세한 입자로, 화산 분출 등 자연적 원인과 차량 배출 등 인위적 원인으로 발생한다. 에어로졸 입자는 태양광을 반사하거나 흡수하며 지구의 복사수지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기후변화 전망의 주요 불확실성 요인 중 하나로 지목된다.

3개국은 지난해 동아시아 지역의 에어로졸 복사강제력에 대한 불확실성을 줄이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미국 로렌스 리버모어 국립연구소(LLNL), 일본해양연구개발기구(JAMSTEC)이 참여한 연구에서 국립기상과학원은 한국의 지구대기감시소 관측자료와 장소 제공의 중추적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

이번 워크숍에서는 국가별 연구 현황과 주요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향후 공동연구의 방향성이 논의될 예정이다. 지난해 1차 행사는 일본 도쿄에서 열렸다.

국립기상과학원은 이 자리에서 관측 기반의 에어로졸 복사강제력 연구를 소개하고, 챔버(밀폐 공간) 실험 결과 등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국과학기술원은 한국의 위성·지상 관측 에어로졸과 구름 자료에 대한 분석을 내놓을 계획이다. 3개국은 관측 자료와 기후 모델 결과를 비교해 동아시아 에어로졸의 특성과 복사 효과에 대한 연구 성과를 공유할 것이라고 밝혔다.

강현석 국립기상과학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동아시아 지역의 에어로졸이 기후변화에 미치는 영향을 정량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오상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장은 “기후변화는 한 국가의 노력만으로는 해결하기 어렵다”며 “우리나라가 국제 협력을 이끌어 갈 수 있도록 한국과학기술연구원에서 선진국과 국제 선도 연구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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