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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재명 대통령이 최근 카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전환하자고 주문할 정도로 지역화폐를 통한 골목경제 활성화에 대한 의지가 큰 상황에서 의정부시의회가 향후 예정된 의결과정에서 어떤 결정을 할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26일 경기 의정부시와 시의회에 따르면 이날 열린 ‘제347회 임시회’의 올해 세번째 추가경정예산안을 심의하는 도시환경위원회 회의에서 시가 지역화폐 인센티브 10% 지급을 위해 편성한 추가 예산 8억여원을 전액 삭감했다.
김원기 의정부시장은 기존에 지급하던 지역화폐 인센티브율 8%를 10%로 확대하기 위한 예산안을 편성, 시의회에 제출했다.
시는 이번에 편성한 지역화폐 예산을 통해 인센티브 10%를 완성하고 시민 1인당 월 구매한도 역시 25만원에서 40만원으로 확대해 경기침체에 시달리는 지역경제에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했다.
뿐만 아니라 시의회는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다수당인 만큼 시는 자당 소속 시장이 낸 예산안이 무난하게 시의회 문턱을 넘을 것으로 예측했다.
시는 이번 예산안이 상임위에서부터 제동이 걸리면서 당혹감을 감추지 못하고 있다.
도시환경위원회는 더불어민주당과 국민의힘 의원이 각각 3명씩 포진해 있지만 시가 제출한 지역화폐 관련 예산안은 1대 5로 부결된 것으로 알려졌다.
이렇게 의결된 예산안이 이르면 27일 열리는 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확정될 경우 의정부시민은 10%의 지역화폐 인센티브를 받지 못할 처지에 놓일 수 밖에 없는 형편이다.
지역화폐는 이재명 대통령이 경기도지사로 있던 시절 경기도 전역에 확산된 정책으로 현재는 전국의 거의 모든 지자체가 도입해 시행하는 지역결제 활성화 정책 중 하나다. 최근에는 이 대통령이 직접 나서 카드 포인트를 지역화폐로 지급하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지시할 만큼 정부 차원에서 활성화를 위한 정책이 추진되고 있기도 하다.
의정부시청의 한 공무원은 “상임위원회에서 예산이 삭감되기는 했지만 시의회와 원만하게 협의해 시민들이 지역화폐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