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너지공단, APEC 실무회의…“에너지 효율·신재생 확대”

최훈길 기자I 2025.11.20 13:57:22

“AI로 에너지 효율 향상 선순환”

[이데일리 최훈길 기자] 한국에너지공단이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와 에너지 효율, 신재생 에너지 관련 논의에 나섰다.

에너지공단은 17~20일 서울 오크우드 프리미어 호텔에서 APEC의 에너지효율 실무그룹(EGEEC), 신재생에너지 실무그룹(EGNRET)과 공동으로 전문가 실무회의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8월27~28일 부산에서 개최된 APEC 에너지 장관회의와 10월 31일~11월1일까지 경주에서 개최된 APEC 정상회의의 후속으로, 실무그룹 간 에너지 분야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위해 마련됐다.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실무전문가 6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총 6번의 회의가 나흘간 열렸다. 참가자들은 △에너지 효율 우수사례 △인공지능(AI) 기반 재생에너지 혁신 △에너지 효율 정책 역량 강화 △각국의 에너지 소비효율 기준 등을 주제로 전문가 발표와 토의를 진행했다.

특히 19~20일에는 EGNRET 63차 정례회의와 EGEEC 65차 정례회의가 합동으로 진행됐다. 이 자리에는 에너지 효율 향상과 재생에너지 관련 전문가들이 한자리에 모였다. 참석자들은 각 실무그룹의 주요 안건을 소개하고 AI가 주도하는 에너지 전환에 대해 집중적으로 논의했다.

이번 회의에 참석한 유재영 기후에너지환경부 기후에너지국제협력팀 서기관은 “에너지 효율 향상은 AI 기술 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며 “이 기술은 재생에너지 안정화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어 “재생에너지 보급 확대는 AI 전력 소비를 뒷받침할 것”이라며 “이렇게 발전한 AI 기술은 다시 에너지 효율 향상에 기여하는 선순환 체계가 만들어질 것”이라고 말했다.

유영선 공단 국제협력실장은 “에너지 대전환 시대 흐름에 발맞춰 에너지 부문 산업 발전을 위해 APEC 회원국 간 상호 긴밀히 협력할 것”이라며 “아시아·태평양 지역의 지속 가능한 성장과 공동 번영의 길로 나아가길 희망한다”고 강조했다.

(사진=한국에너지공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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