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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3대 지수 혼조 출발…파월 발언에 ‘집중’

최효은 기자I 2024.07.02 22:46:07
[이데일리 최효은 기자] 뉴욕증시 3대 지수는 2일(현지시간) 혼조세로 거래되고 있다. 3대 지수 일제히 하락세로 출발했지만, 개장 후 10분이 지나며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상승세로 전환했다.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12.8포인트(0.03%) 상승해 3만9191.61선에서 거래 중이다. 다만, S&P500은 1.97포인트(0.04%) 하락해 5473.57,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15.28포인트(0.09%) 하락해 1만7864선에서 거래되고 있다.

이날 연방준비제도 제롬 파월 의장은 포르투갈의 정책포럼에 참여해 연설을 할 예정이다. 이곳에서 나오는 발언에 시장 참여자들은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다고 CNBC는 분석했다. 현재 시장은 9월 금리 인하 가능성을 70%로 보고 있다.

찰스 슈왑의 투자 전략가인 케빈 고든은 CNBC와의 인터뷰에서 “S&P500과 나스닥지수가 200일 이동평균선 위로 대부분의 거래일을 유지할 수 있다면, 시장이 금리 인하 내러티브를 따라갈 수 있는 건강한 상황이 될 것이라고 본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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