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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X가 적자 상황에 놓인 것은 주력 사업인 지적 측량 수요가 부동산 경기 침체로 20~25% 감소하면 전체 매출이 급감한 것이 주된 원인이다. 전통적인 지적 측량 중심 사업 모델이 한계를 드러내면서 새로운 성장 동력 확보가 시급해졌다는 평가다. 이를 위해 어 사장은 기존 지적 측량과 공간정보를 융·복합한 신사업으로 사업 다각화에 나선다고 밝혔다.
어 사장은 “지적측량을 넘어 드론, 인공지능(AI) 등 첨단기술을 활용한 디지털 국토 정보 전문기관으로 전환하겠다”고 말했다.
LX는 이미 구축한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사업 확장에 나서고 있다. ‘LX 디지털 국토 플랫폼’을 활용한 국토관리 및 재난 대응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네이버와 협력해 사우디아라비아에 디지털 트윈 플랫폼을 수출하는 성과를 거뒀다. 또 내년부턴 몽골을 시작으로 한국형 주소 정보 시스템의 해외 확산을 본격화할 예정이다.
새로운 수익원 발굴을 위해 지자체 공유재산 관리 사업 등을 핵심 성장 동력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현재 국유재산은 한국자산관리공사(캠코)가 전담하고 있지만 지자체 공유재산은 체계적인 관리 주체가 부재한 상황이다. 어 사장은 “이처럼 기존의 지적측량과 공간 정보 역량을 활용하면 이 분야에서 효율적인 관리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고 밝혔다.
LX는 앞으로 공간 정보사업을 지적 측량과 융·복합해 점차 사업 다각화에 매진하겠다고 설명했다. 다만 민간과 중복되지 않는 공공 영역에 특화하면서도 AI·빅데이터 기술을 통해 기존 사업의 부가가치를 높여 지속 가능한 성장 모델을 구축한다는 계획이다.
어 사장은 “신사업 발굴이 쉽지 않지만 지적·공간정보 융·복합을 통해 다양한 방식으로 매출을 확대하는 새로운 길을 모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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