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일러 회사가 만든 라면은 어떤 맛?”…경동나비엔·CU, ‘보일라면’ 출시

김세연 기자I 2024.11.28 16:31:55

신제품 보일라면, 발열체와 특수용기 활용해 냉수로도 조리 가능

[이데일리 김세연 기자] 경동나비엔(009450)은 편의점 CU와 함께 차가운 물로도 끓일 수 있는 라면 ‘보일라면’을 출시했다고 28일 밝혔다.

경동나비엔과 CU가 함께 만든 신제품 ‘나비엔 보일라면’.(사진=경동나비엔)
부대찌개 맛의 보일라면은 발열체와 특수용기가 함께 묶음상품으로 제공돼 불 없이 차가운 물로도 끓일 수 있다.

바깥 용기에 발열체와 물을 넣고 내부 용기에 스프와 면을 넣은 뒤 표시된 선에 맞게 물을 부으면 된다. 뚜껑을 닫으면 물이 끓고 10분만 기다리면 따뜻한 라면을 바로 먹을 수 있다.

보일라면은 전국 편의점 CU 매장에서 구매 가능하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2020년 겨울에도 CU와 콜라보레이션을 진행했다. 인기를 끌었던 광고 문구 ‘아버님 댁에 보일러 놓아 드려야겠어요’를 콘셉트로 방한용품 4종(△핫팩 △장갑 △귀마개 △마스크)를 출시해 큰 호응을 얻었다.

김용범 경동나비엔 영업마케팅 총괄임원은 “보일러를 좀 더 친근하게 느끼실 수 있도록 CU와 협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소비자에게 가깝게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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