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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HD현대중공업 노동조합(금속노조 현대중공업지부)에 따르면 노조는 19∼20일 부서별 쟁의대책위원과 전문위원이 오후 4시간, 21∼23일에는 모든 조합원이 하루 7시간 부분파업에 돌입한다.
전 조합원 대상 파업 시간은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다. 점심시간을 제외하고 진행한다.
앞서 노사는 지난 6월 2일 상견례 이이래 지난달 30일 첫 잠정합의안을 마련했다. 기본급 12만원(호봉승급분 5만원 포함) 인상, 격려금 등 일시금 1천100만원+200% 지급 등이 담겼으나 이달 2일 조합원 찬반투표에서 투표자 7541명 중 52.14%가 반대해 부결됐다. 현재 회사 측 추가 제시안은 나오지 않았다.
노조 측은 지난달 11일부터 18일까지 총 7차례에 걸쳐 37시간 부분파업을 벌인 바 있다.
한편 HD현대미포와의 통합 이후 두 회사의 서로 다른 단체협약과 임금·복지제도를 통합하는 과정에서도 갈등이 이어지고 있다.
옛 HD현대미포 조합원들로 이뤄진 미포위원회 조합원 일부는 이 과정에서 기존 노동조건이 후퇴한다며 반발하고 있다. 김태암 미포위원회 위원장은 지난 8일부터 무기한 단식농성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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