래커 테러 당한 중식당 결국 상호 변경.."추가 피해 우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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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장영락 기자] 중국인들한테 ‘래커 테러’를 당한 경기 성남시 분당구 한 중식당이 추가 피해를 우려해 상호를 결국 바꿨다. 이 식당은 중국 주석 이름을 상호로 쓰다가 올해부터 사용 중지 협박 전화를 받는 등 문제를 겪었다.
 | | 피해 식당 CCTV에 잡힌 훼손 장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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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9일 피해 중식당 업주는 특정인을 연상시키지 않는 일반적인 명칭으로 상호를 변경해 이날부터 다시 문을 열었다. 새 간판은 다음 주에 설치할 예정이다. 업주는 추가 피해 가능성, 사회적 논란 등을 우려해 상호를 바꾸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중국 국적 20∼40대 남성 4명이 추석 연휴 첫날인 지난 24일 오전 2시 40분쯤 이 중식당에 침입해 매장 내부 곳곳에 래커와 페인트를 칠하고 농약으로 추정되는 물질을 식재료에 뿌린 뒤 범행 당일 중국으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들 신원을 특정한 뒤 전날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국제사법공조 절차에 착수했다.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식재료 감정 결과를 의뢰했고, 지난 7월 발생한 동일 식당 간판 훼손 사건과의 연관성도 수사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