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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민카드, 7400억 규모 해외 소셜 자산유동화증권 발행 성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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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형일 기자I 2026.04.29 11:08:00
[이데일리 김형일 기자] KB국민카드가 해외 자본시장에서 5억 달러(약 7400억원) 규모의 Social(사회) 자산유동화증권(ABS) 발행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KB국민카드 본사 전경.(사진=KB국민카드)


이번에 발행된 자산유동화증권은 신용카드 매출채권을 기초자산으로 발행됐으며, HSBC홍콩과 ING은행이 공동 주관했다. 평균 만기 2년(2억 5000만 달러), 3년(2억 5000만 달러상당의 유로화)으로 나눠 발행됐다.

조달된 자금은 통화이자율스와프(CRS)로 환율과 금리 변동 리스크를 헤지하며 안정성과 유동성을 동시에 확보했다. 이를 통해 국민카드는 글로벌 조달 기반을 다변화하고 외화 유동성 관리 역량을 강화하게 됐다.

국민카드는 이번 ABS 발행을 위해 ‘KB국민카드 Green, Social and Sustainability Financing Framework’을 업데이트 해 국제 신용평가사 무디스(Moody‘s)로부터 국내 금융기관 중 최고 스코어인 ’우수(SQS2, Sustainability Quality Score)‘ 스코어를 획득했고 홍콩통화청(HKMA)으로부터 ESG 보조금도 수령할 예정이다.

조달된 자금은 중·저신용 고객을 위한 중금리 대출 확대와 금융 접근성이 낮은 취약계층 지원 등 포용금융 프로그램에 활용될 예정이다.

국민카드 관계자는 “글로벌 시장 변동성이 높은 상황에서도 경쟁력 있는 조건으로 발행에 성공한 것은 투자자들과의 신뢰를 바탕으로 한 성과”라며 “앞으로도 조달 기반 다변화와 포용금융 확대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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