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카페에 ‘포장 용기’가 없다…단가 직격탄 맞은 카페 가보니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김영환 기자I 2026.04.21 14:00:03

플라스틱 컵·비닐 가격 상승·납기 지연 겹치며 원가 부담 확대
이병권 2차관, 카페업 3차 간담회…대체재 전환·수급 안정 방안 논의
매점매석 금지 규정 시행…수급 불안 시 관리 품목 추가 지정 검토

[이데일리 김영환 기자] 중동 전쟁 여파로 플라스틱 포장재 가격이 급등하면서 카페업 소상공인의 원가 구조가 흔들리고 있다. 플라스틱 컵과 비닐 등 주요 소모품 가격 상승과 납기 지연이 동시에 나타나며 경영 부담이 커지고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일부 품목은 단기간에 가격이 크게 오르며 수익성을 직접 압박하고 있고 공급 일정 불확실성까지 겹치며 운영 차질이 우려된다.

기사의 이해를 돕기 위한 이미지(사진=게티이미지)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2차관은 21일 서울 영등포구 ‘멜리플루어스’에서 중동 전쟁 확산으로 인한 소상공인 영향을 점검하고 경영애로 사항을 청취하기 위한 3차 간담회로 카페업을 대표하는 전국카페사장협동조합과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제과점업과 외식업에 이어 세 번째로 진행된 현장 점검이다.
이병권 중소벤처기업부 제2차관(사진=김세연기자)
업계는 플라스틱 사용을 줄이기 위한 대체재 전환 필요성에는 공감하면서도 현실적 한계를 호소했다. 종이컵이나 생분해성 소재 등은 여전히 단가가 높고 안정적 공급망도 부족하다. 특히 영세 사업장의 경우 설비 변경과 원재료 비용 상승을 동시에 감당하기 어려워 정부 지원이 병행돼야 한다는 요구가 이어졌다.

이번 일정은 지난주 한국외식업중앙회와의 간담회에서 제기된 포장 용기 가격 급등 문제가 이어진 후속 조치다. 당시 외식업 중앙회는 외국인 인력, 온누리 상품권 등과 관련한 9건의 건의를 전달했다.

이 2차관은 “그간 제과점업, 외식업 등과 간담회를 진행하면서 소상공인의 다양한 어려움을 청취해 왔는데 현장에 와보니 실제 여파가 더욱 크게 체감된다”라며 “정부가 ‘석유화학제품 원료 등의 매점매석 금지 및 긴급수급조정에 관한 규정’을 지난 15일부터 고시한 만큼 포장 용기 수급 불안이 발생할 경우 관련 품목을 추가 지정하는 등 관계 부처와 함께 포장 용기 수급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겠다”라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