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10%만 더 오르면 '5000피'[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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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혜라 기자I 2026.01.06 16:17:27

코스피, 1.52% 상승한 4525.48 마감…사상최고치 달성
사흘 연속 최고치 경신…오천피까지 475포인트 남아
하이닉스 4%·HD현대중 7%↑
"이익 모멘텀 기반 상승…지수 상단 5200 예상"

코스피가 전 거래일(4457.52) 보다 67.96포인트(1.52%) 오른 4525.48에 마감하며 사상 최고치를 경신한 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돼 있다. (사진=뉴시스)
[이데일리 이혜라 기자] 코스피가 사흘 연속 최고치를 경신했다. 사상 처음으로 장중 4500선을 돌파한 데 이어, 종가 기준으로도 역대 최고치를 갈아치웠다.

6일 엠피닥터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일 대비 67.96포인트(1.52%) 상승한 4525.48포인트에서 장을 마쳤다.

오전장에서 지지부진한 흐름을 보이던 지수는 오후 12시 30분 상승 분위기를 타기 시작했다.

내내 상승폭 확대를 시도한 코스피는 오후 1시 44분 기점 사상 처음으로 4500선을 넘어섰다. 지난 2일 4300선, 전일 4400선 돌파에 이어 사흘 연속 최고치를 갈아치운 것이다. 이로써 꿈의 ‘5000피’(5000포인트) 달성까지는 약 475포인트(10.5%)만을 남겨놓게 됐다.

외국인과 기관 양 주체의 매도세에도 개인은 5963억원 순매수에 나섰다.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6305억원, 689억원 매도 우위를 기록했다.

유가증권시장 시가총액 30위권 내 종목 중 하락 종목은 6곳에 불과했다. 1~10위 종목은 일제히 강세 마감했다.

반도체주는 오전장 하락을 딛고 양 종목 모두 상승 반전에 성공했다. 삼성전자는 0.58% 상승한 13만8900원선을 기록했다. 장중 한 때 최고치(13만9300원)까지 오르며 최고치를 터치하기도 했다. SK하이닉스는 4%대 오름폭을 키우며 ‘72만닉스’ 안착에 성공한 모습이다.

조선, 방산, 증권 등으로 매수세 유입도 지속하며 대형주가 견조한 흐름을 보였다.

상위주 가운데 가장 많이 오른 종목은 HD현대중공업(329180)이다. HD현대그룹 중간지주사 HD한국조선해양이 1조5000억원 규모 액화천연가스(LNG) 선박 4척 건조 계약을 체결했다는 호재성 이슈에 반응하는 것으로 해석된다.

이밖에도 LG에너지솔루션(373220)이 1%대 상승했으며, SK스퀘어(402340)와 두산에너빌리티(034020)는 3%대 올랐다.

반면 코스닥 지수는 이틀 만에 하락 마감했다. 장초 강보합권에서 방향성을 탐색하는 듯 했으나, 10시 기점으로 하락권에 머무는 시간이 많았다.

외국인과 기관 양 주체의 순매도가 영향을 줬다. 외국인은 3448억원을, 기관은 310억원을 팔아치웠다.

코스닥 시총 상위주도 혼조세였다.

대장주 알테오젠(196170)은 1% 상승 전환했으나, 이외 에이비엘바이오(298380), 리가켐바이오(141080), 펩트론(087010), 삼천당제약(000250), 코오롱티슈진(950160)이 줄줄이 약세였다.

장초부터 강한 흐름을 시현한 에코프로비엠(247540)과 에코프로(086520)는 각각 1.78%, 3.57% 상승권에서 거래를 마쳤다.

한지영 키움증권 연구원은 “이전 강세장에서 과열 이후 차익실현 물량 등으로 지수 상승 탄력이 둔화됐지만 현재 흐름은 다르다. 이익 증익 사이클 초기 구간이며 이익 모멘텀이 추가 개선될 가능성이 높아졌다는 점도 주목할 필요가 있다”며 “추후 반도체 중심의 코스피 이익 컨센서스의 추가 상향 가능성을 반영해 주가수익비율(PER) 12배 수준에 해당하는 5200선까지 상단을 열어두고 이번 강세장에 대응해 나가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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