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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는 1분기 증가폭(5.0%)보다 크게 낮아진 수준으로 시장 예상치(4.5%)을 밑돌았다. 로이터통신, 블룸버그통신을 비롯해 중국 경제 매체 디이차이징은 2분기 경제 성장률을 4.5%로 예상한 바 있다.
1분기와 합한 상반기 경제 성장률은 4.7%다. 중국 정부는 올해 3월 양회 중 전국인민대표대회 업무보고에서 올해 성장률 전망치를 4.5~5.0%로 제시한 바 있다. 현재로선 목표치에 부합하는 수준이다.
올해 상반기 중국 경제는 수출 성장세가 이끌었다. 6월 중국 수출액(달러 기준)은 전년동월대비 27.0% 증가하며 두자릿수대 증가세를 이어갔다. 전세계적으로 AI 수요가 증가하면서 중국산 제품 판매가 늘어난 것이다. 이에 올해 상반기 산업생산은 전년동기대비 5.4% 증가했다.
하지만 내수 부진이 중국 경제 고질병으로 자리잡았다. 상반기 중국 소매판매는 전년동월대비 2.7% 증가에 그쳤다. 올해 5월에는 전년동월대비 0.1% 줄어 3년여만에 감소 전환하기도 했다.
상반기 고정자산 투자도 전년동기대비 5.7% 감소해 중국 내 투자가 부진한 것으로 나타났다.
6월만 놓고 보면 산업생산은 전년동월대비 5.0% 증가해 시장 예상치(4.7%)와 5월 증가폭(4.5%)을 웃돌았다. 소매판매는 같은 기간 1.0% 늘어 시장 예상치(-0.1%), 5월 감소폭(-0.6%)을 상회했으나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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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만 부동산 시장 침체에 따른 수요 부진이 지속적인 리스크로 지목된다. 올해 상반기 부동산 개발 투자는 전년동기대비 18.0% 감소했으며 신축 상업용 주택 판매는 13.6% 줄어드는 등 회복 기미가 나타나지 않고 있다.
상반기 실업률은 5.2%를 기록했다.
국가통계국은 “대외 불안정과 불확실성이 많고 국내 수요와 공급의 뚜렷한 모순이 존재한다”면서 “내수 수요와 공급을 지속 최적화하고 새로운 동력의 육성과 확장을 가속화하며 경제의 질적·양적 성장을 촉진하는 노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