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정치권에 따르면 박 의원은 5일 청와대에서 이재명 대통령과 만찬을 가지며 “시장합니다”라고 말했다. 이 말은 배고프다는 뜻과 함께 시장(市長)을 하겠다는 의미도 있어 정치권의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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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선인 박 의원은 오는 6월 인천시장 선거를 앞두고 지역에서 주요 후보군으로 거론돼 왔다. 이재명 정부 출범 이후 임각설이 있었지만 현실화되지 않았고 인천지역 지지자들이 시장 출마 쪽으로 제안해온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은 2024년 5월부터 1년 가량 원내대표를 맡으며 당시 이재명 민주당 대표와 호흡을 맞췄고 찐명(진짜 친이재명계)으로 분류돼 왔다. 박 의원은 이번 이 대통령과의 만남을 통해 시장 출마 의사를 전한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박 의원은 3일 인천시청 기자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인천시장 출마를 통해 인천에서 내가 역할을 할 것인지를 고민하고 있다”며 설(연휴) 전에 입장을 밝히겠다고 말했다. 그는 오는 10일 국회에서 출판기념회를 한 뒤 11~13일 사이 인천시장 출마를 공식 선언할 것으로 전망된다. 박찬대 의원측은 인천시장 선거 출마 준비를 어떻게 할지 논의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박 의원이 출마하면 김교흥(인천 서갑) 국회의원과 당내 경선을 할 것으로 보인다. 김교흥 의원은 지난달 22일 인천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했다.
한편 국민의힘에서는 유정복 인천시장과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이 출마할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