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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코스피 시장 정규장에선 개인 투자자 홀로 3조 5872억원 순매도했으며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는 각각 4245억원, 1조 1892억원 순매수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3456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이번 상승세는 미 연준이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에서 기준금리를 연 3.75∼4.00%로 0.25%포인트 인상하고 추가 인상 가능성을 시사했음에도 시장의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반등 모멘텀이 작용한 결과다.
보통 금리 인상은 안전자산의 매력도를 높여 증시 자금 유출을 유발하지만, 미국 10년 만기 국채 금리가 5%대에서 4.9%대로 하락하며 시장의 긴축 부담을 크게 덜어줬다. 영국 중앙은행(BOE)의 금리 동결도 영향을 미쳤다. 물론 장중 일본은행(BOE)이 기준금리를 1.25%로 0.25%포인트 인상하면서 악재로 작용할 뻔 했으나 글로벌 채권 시장이 안정세를 보이면서 증시에 미친 충격은 제한적이었다.
특히 반도체 대장주의 강세가 지수 상승을 견인했다. 삼성전자(005930)는 전 거래일 대비 3%대 오른 26만원 선을 돌파했으며 SK하이닉스(000660) 역시 5% 넘게 급등한 184만원선에 거래되는 등 대형 기술주를 중심으로 훈풍이 이어졌다.
이경민 대신증권 연구원은 “9월 FOMC 이후 통화정책 경로에 대한 불확실성이 진정되면서 미국 장기채 금리도 하향 안정됐다”며 “미 국채 10년물과 30년물 금리는 각각 4.94%, 5.29%까지 하락하며 증시 부담을 완화했다”고 설명했다.
한편 코스닥은 이날 전 거래일 대비 10.54포인트(1.28%) 오른 832.72에 출발해 4.94포인트(0.60%) 오른 827.12에 거래를 마쳤다.
이날 코스닥 시장 정규장에선 개인 투자자와 기관 투자자가 각각 122억원, 215억원 순매수했으며 외국인 투자자는 437억원 순매도했다. 프로그램별로는 차익과 비차익을 합쳐 137억원 매수 우위를 보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