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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 이석연 국민통합위원장 9일 퇴임…“정부와 통합 철학 달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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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병서 기자I 2026.09.03 13:59: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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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SNS 통해 퇴임 소감 밝혀
“대통령께 드린 직언, 국정에 반영해 주길”

[이데일리 황병서 기자] 대통령직속 국민통합위원회의 이석연 위원장이 오는 9일 연임 없이 퇴임한다.

이 위원장은 3일 페이스북을 통해 “저는 2026년 9월 9일자로 대통령 직속 국민통합위원장직에서 물러난다”고 밝혔다.

이어 “저는 지난 1년간 비록 짧은 기간이었습니다만 국민 각자가 지닌 다름과 차이를 인정하고 헌법적 가치를 바로 세우는 바탕에서 국민통합을 이루려고 나름 뛰었다”면서 “그렇게 하는 것이 대한민국의 나아갈 길이자 이재명 정부의 성공의 길이라고 믿었기 때문이다”고 했다.

이 위원장은 “그러나 국민통합에 관한 이 정부의 생각과 철학이 저와는 많이 다르다는 것을 알았다”면서 “제가 다시 공직에 나선 것은 헌법에 충성하기 위해서지 정권에 충성하기 위한 것이 아니었다. 이런 상황에서 이제 대통령의 뜻에 따라 물러나고자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대통령께 바라는 것이 있다면 제가 그간 때로는 결례를 무릅쓰면서까지 말씀드렸던 직언을 국정운영 과정에서 그 편린이나마 반영해 주셨으면 하는 것”이라면서 “그간 저에게 기대와 관심을 기울여 주신 국민 여러분께 감사드리며 아울러 제 뜻을 제대로 펼치지 못하고 물러나 송구스러운 마음 금할 수 없다”고 했다.

7월 21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026 세대분야 현장형 국민대화 경상권 토론회에서 이석연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7월 21일 부산 동구 부산항국제전시컨벤션센터에서 열린 국민통합위원회 2026 세대분야 현장형 국민대화 경상권 토론회에서 이석연 위원장이 개회사를 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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