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C 3사, 진에어로 합친다…2027년 1분기 출범 목표

이배운 기자I 2025.12.08 16:53:39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통합 법인 출범 예고
진에어 "PMI 과제 이행중…모회사 일정과 연계"

[이데일리 이배운 기자] 진에어·에어서울·에어부산 등 국내 저비용항공사(LCC) 3사가 진에어를 중심으로 한 통합 법인 출범을 예고했다.

(사진=진에어)
진에어는 8일 공시를 통해 “대한항공의 아시아나항공 인수 통합계획에 따라 한진그룹 산하 LCC 3개사는 통합 법인 출범을 위한 전담 조직을 구성해 인수합병 후 통합(PMI) 과제를 이행하고 있다”며 “향후 모회사의 합병 일정과 연계해 2027년 1분기 내 통합 LCC 출범을 목표로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한항공은 2024년 12월 아시아나항공을 인수한 뒤 2026년 말 아시아나항공을 합병할 예정이다.

이에 따라 대한항공의 자회사인 진에어와 아시아나항공의 자회사인 에어부산, 에어서울 등도 통합될 예정이었는데, 통합 저비용항공사의 출범 시기가 구체적으로 언급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3사는 통합 이후 브랜드명과 항공기 도색, 노선 재배치, 슬롯 정비 등 사업구조를 재정비할 방침이다. 신규 항공기 도입과 중거리 노선 확대 여부도 검토할 예정이다.

3분기 말 기준 각사의 기체 보유 대수는 진에어 31대, 에어부산 21대, 에어서울 6대로, 통합 시 저비용항공사 1위로 도약하게 된다. 기존 저비용항공사 1위 제주항공은 기체 44대를 보유하고 있다.

진에어는 “해당 내용에 대해 구체적으로 결정되는 시점 또는 6개월 이내 재공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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