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9~10일 본사 소재지 부산의 도모헌에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긍정양육 콘서트’를 열었다.
| 한국남부발전이 지난 9~10일 부산 도모헌에서 부산시 등과 함께 진행한 ‘아이 키우기 좋은 부산, 긍정양육 콘서트’ 모습. (사진=남부발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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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소재 공기업으로서 국가적 위기 상황인 저출산(저출생) 문제 해결방안을 모색하고 미취학 아동 부모의 육아 고민을 해소하자는 취지에서 마련한 자리다. 세이브더칠드런과 부산시, 부산도시공사, ㈜마담스완 등과 함께 준비했다. 부산은 지난해 기준 합계출산율 0.66명으로 17개 시도 중 서울(0.55명)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도시다.
남부발전 등은 200여 영유아 자녀와 부모가 참가한 가운데 육아 전문가 강연과 양육 고민 상담 토크 콘서트, 경력 단절 여성으로 이뤄진 ‘맘케스트라’ 4중주 클래식 공연을 펼쳤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부산 시민이 출산, 육아의 어려움을 나누고 해결 방안을 모색하고, 자녀와 교감하고 힐링할 수 있는 시간이 됐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