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페이,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 1일 오픈 10월 31일까지 두달간 운영···100개 소상공인 브랜드 선보여 2030 여성 공략 다양한 소품 눈길···전시회 같은 구성도 매력적
[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지난달 31일, 서울 성수역 인근 성수플레이스에 마련된 ‘오래오래 함께가게’에 들어서자 마치 예술 전시장에 온 듯한 느낌이 들었다. 공간 곳곳에는 소상공인 브랜드의 제품과 이야기가 예술 작품을 소개하듯 배치돼 있었다. 카카오페이와 소상공인이 함께 걸어온 여정은 연혁과 설명을 통해 한눈에 확인할 수 있었다.
카카오페이 임직원들은 강남과 성수 일대를 직접 돌아다니며 캠페인 공간을 구상하고, 예술 전시를 관람하며 얻은 경험을 공간 구성에 반영했다. 소상공인 대표들과 지속적으로 의견을 나누며 2030 여성들이 현장을 찾고, 브랜드를 자연스럽게 경험할 수 있도록 고민한 흔적도 곳곳에서 엿볼 수 있었다.
별도로 마련된 공간에서는 엄선된 소상공인 브랜드의 독창적인 제품을 만날 수 있었다. 코인으로 참여하는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비롯해 거울과 사진 촬영 공간 등 성수동 특유의 감성을 살린 요소들도 눈길을 끌었다.
카카오페이가 소상공인 상생 캠페인 ‘오래오래 함께가게’를 서울 성수동에서 1일 오픈했다. 올해 캠페인은 1일부터 다음 달 31일까지 두 달간 운영하며 새로 선발한 100개 소상공인 브랜드를 대중에게 선보인다.
소상공인들의 제품들을 살펴보고 구매할 수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예술작품을 관람하는 것처럼 카카오페이와 소상공인의 협업 의미와 연혁들도 살펴볼 수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상생캠페인으로 올해 100개사 선발
‘오래오래 함께가게’는 카카오페이와 함께일하는재단이 협업해 소상공인의 비즈니스 성장을 돕는 대표 상생 캠페인이다. 2023년부터 3년간 264개 브랜드와 40만명의 방문객을 연결해왔으며, 올해도 선발된 신규 100개사를 대상으로 온·오프라인 판로 지원, 사업 역량 강화 교육, 브랜드 홍보 콘텐츠 제작 등을 지원하고 있다.
올해 캠페인은 ‘1000일의 여정: 기회의 문, 발견의 장’을 핵심 컨셉으로 기획됐다. 지난 2023년에 시작해 1000일 넘게 이어온 소상공인 성장 지원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장님들에게는 브랜드를 널리 알리는 ‘기회의 문’을, 방문객들에게는 숨겨진 브랜드의 가치를 경험하는 ‘발견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오래오래 함께가게’에서는 △진심 △감각 △일상 △지속 △지역 등 5가지 ‘발견’을 테마로 100개의 소상공인 브랜드를 소개한다. 단순 판매를 넘어 브랜드를 상징하는 원재료와 스토리를 함께 전시해 방문객이 브랜드의 철학을 탐색한 뒤 제품을 구매하도록 연출했다.
성수동의 감성이 느껴지는 공간.(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다양한 입점 브랜드와 협업해 공간의 완성도도 높였다. 조경 디자인(브라더스키퍼)과 시그니처 향(라이즐), 레이어드 스탬프 엽서(프룻·소슬디자인), ‘오래이용권’ 코인(하하포포), 선물용 쇼핑백(디엘스) 등 공간 곳곳에서 입점 브랜드를 만날 수 있다. 소상공인과 함께 상생 생태계를 만들어간다는 의미를 더한 셈이다.
할인 쿠폰 등 혜택도 마련
방문객들이 소상공인 브랜드의 가치를 깊이있게 체험하도록 하기 위한 프로그램도 준비됐다. 1000일의 여정을 1000원에 경험할 수 있는 ‘오래이용권’을 구매한 방문객에게는 최소 1000원 이상의 할인 쿠폰을 받을 수 있는 럭키드로우 참여권과 F&B 브랜드 제품 시식권인 ‘오래 한상’이 제공된다. ‘오래이용권’ 판매 수익금은 전액 소상공인 성장 지원 프로그램에 기부된다.
방문객들이 도슨트와 함께 전시를 둘러보는 ‘함께살롱’도 운영한다. 단순 관람을 넘어, 브랜드 가치를 더 깊이 있게 탐색하고 가치 소비 취향에 대해 대화를 나눌 수 있다.
이 밖에 ‘오래오래 함께가게’ 동선을 따라 완성하는 레이어드 스탬프 엽서, 가치 소비 키워드를 탐색하는 AR 인터랙티브 포토존, SNS 방문 인증 이벤트 등 현장 참여형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입점 브랜드의 매출 증대를 위한 구매 프로모션도 진행된다. 구매 금액에 따라 1만 원 이상 구매 시 스탬프로 나만의 반다나를 만들 수 있는 DIY 체험권을 제공한다. 3만 원 이상 구매 시 온라인몰 5천 원 할인권, 5만 원 이상 구매 시 오프라인 스토어 1만 원 할인권을 추가 제공한다. 카카오페이머니로 2만 원 이상 결제하면 기간 내 1인 1회 4천 원 즉시할인 혜택도 받을 수 있다.
럭키드로우 이벤트를 통한 할인혜택도 누릴 수 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현장을 찾는 외국인들을 위한 결제 편의성도 더했다.(사진=이데일리 강민구 기자)
카카오페이는 카카오페이와 알리페이 결제를 지원해 현장을 찾는 내외국인등을 위한 결제 편의성도 도울 계획이다.
이윤근 카카오페이 ESG협의체장은 “지난 1000일간 축적해 온 소상공인 지원 경험을 모아 브랜드와 소비자가 깊이 있게 소통할 수 있는 접점을 성수동에 마련했다”며 “소상공인들의 기대에 부응해 지속 가능한 성장 기회를 마련하도록 지원하고, 자신만의 스토리를 갖고 있는 작은 브랜드들이 더 많은 소비자에게 발견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