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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안부는 이런 한계를 보완하기 위해 우선 인터넷망 환경에서 AI 정부 실험실을 시범 운영한다. 시범운영 단계에서는 민간 클라우드, 인공지능(AI) 코딩도구, 개방 데이터 및 OpenAPI 등을 유기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공무원이 현장의 업무 개선 아이디어를 빠른 속도로 시제품으로 구현하고 검증할 수 있도록 전폭적으로 지원할 방침이다.
특히 현장의 업무개선 우수사례가 개인 PC나 개별 저장소에 머무르지 않고 다른 기관에서도 활용될 수 있도록 개발산출물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한다. 과제 문서, 소스코드, 프롬프트 등을 ‘공공 개발 산출물 저장소(공공 GitLab)’를 통해 통합 관리해 우수사례 발굴과 부처, 지방정부까지 확산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이다. 주기적으로 우수사례를 선정하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담당 공무원에게는 포상 등 실질적인 혜택도 제공한다.
가칭 ‘공공AX 업무 지침’도 마련해 공무원의 AI 활용과 개발이 안전하고 책임 있게 이루어질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다진다. 해당 업무 지침에는 과제 발굴부터 개발 환경 이용, 보안 준수, 품질 검증, 개발산출물 등록, 활용·확산 절차 등 공공 AX 전 과정에 필요한 기준과 절차가 포함될 예정이다.
오는 2027년에는 내부 업무 데이터를 안전하게 활용할 수 있도록 정부 업무망 환경에도 AI 정부 실험실을 확대 구축한다. 이를 통해 기관별 업무 자료, 법령·지침, 업무 지침, 민원 사례 등 행정 내부 자료를 폭넓게 활용해 담당업무를 효율화하는 프로그램을 만들거나 세부 업무를 밀착 지원하는 업무별 AI 에이전트를 안정적으로 개발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공공AX 포털’도 새롭게 구축한다. 국민과 공무원으로부터 사회문제 해결과 현장 업무 개선 과제를 발굴하고 민간 전문가 의견 수렴, 우수사례 선정, 부처·지방정부 확산까지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는 통합 포털이다. 아울러 현장에서 검증된 혁신 사례가 다른 기관으로 확산할 수 있도록 범정부 차원의 통합 관리 체계도 완성할 방침이다.
윤호중 행안부 장관은 “공공 AX의 핵심은 국민의 요구사항과 현장의 문제를 가장 잘 아는 담당 공무원이 AI를 활용해 직접 서비스를 구현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라며 “모든 공무원이 AI를 업무의 동료처럼 활용하고 국민이 행정서비스의 변화를 체감하는 AI민주정부 실현을 위해 공공 AX 혁신 기반을 체계적으로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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