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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부들만의 민노총 총파업…파업 참여율 '1%' 그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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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연 기자I 2019.07.18 17:55:30

고용부, 지방노동관서 통해 유선 파악 결과
민주노총 "총파업 5만여명 참여" 추산
고용부·민주노총 총파업 참여인원 집계 차이
국회 앞 7000여명 집결…"노동개악 저지"

[이데일리 김소연 기자] 18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민주노총)의 총파업에 약 1만2000명의 조합원이 참여한 것으로 추산됐다.

이날 고용노동부는 민주노총의 총파업 참여 인원이 50여개 사업장 소속 1만2000여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민주노총 전체 조합원 100만명 중 1% 수준이다.

고용부는 “지방노동관서를 통해 유선 파악한 결과 현대중공업, 대우조선 등 금속노조 소속 사업장 위주로 50여개소, 1만2000여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금속노조 중 핵심사업장인 현대차·기아차 등 완성차는 노조 간부 위주로 집회에 참여하면서 총파업 참가 조합원 규모가 크게 줄었다. 이외에 파업에는 해당하지 않지만 노조 전임자, 비번자, 휴가자 등이 집회에 참여했다.

[이데일리 노진환 기자] 김명환(가운데) 민주노총 위원장이 18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서 열린 민주노총 총파업 대회에서 구호를 외치고 있다.
다만 민주노총이 자체적으로 추산한 총파업 참여 인원과 고용부 집계는 차이를 보인다.

민주노총은 이날 확대 간부와 가맹조직 파업 등을 포함해 5만여명이 총파업에 참여했다고 밝혔다. 이 가운데 금속노조 조합원은 103개 사업장 3만7000여명이다.

민주노총 수도권·강원본부·충청권은 상경해 서울 여의도 국회 앞에 모여 노동 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등을 주장하는 노동탄압 분쇄 총파업 대회에 참가했다. 민주노총은 국회 앞 집회에 참여한 인원을 7000여명으로 추산했다.

이들은 이날 오후 여의도 국회 앞을 비롯해 전국 11개 지역에서 총파업 집회를 개최하고, △노동개악 저지 △노동기본권 쟁취 △비정규직 철폐 △재벌개혁 △최저임금 1만원 폐기 규탄 △노동탄압 분쇄 등을 구호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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