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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인석 레페리 의장, ‘Amazon Beauty in Seoul’ 연사로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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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윤정 기자I 2026.11.03 13: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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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이윤정 기자] 크리에이터 기반 뷰티 밸류체인 그룹 레페리는 최인석 의장이 지난달 27일 그랜드 인터컨티넨탈 서울 파르나스에서 열린 아마존 주최 K-뷰티 글로벌 컨퍼런스 ‘Amazon Beauty in Seoul’에 연사로 참여했다고 3일 밝혔다.

최인석 레페리 의장, ‘Amazon Beauty in Seoul’ 연사로 나서
최 의장은 ‘AI를 활용한 글로벌 인플루언서 마케팅’을 주제로 발표하고, K-뷰티의 해외 진출 확대에 따른 크리에이터 산업의 변화와 생성형 인공지능(AI) 활용 가능성을 설명했다. 특히 2027년부터 AI 크리에이터가 브랜드 마케팅 현장에서 본격적으로 활용될 것으로 전망했다.

레페리는 2014년 유튜브 뷰티 크리에이터 사업을 시작해 크리에이터 육성과 브랜드 마케팅을 연계해 왔다. 최 의장은 생성형 AI가 새로운 형태의 크리에이터 산업을 형성할 것으로 내다봤다.

그는 K-뷰티 브랜드의 해외 진출이 늘면서 국가별 소비자 특성에 맞춘 마케팅 콘텐츠 수요도 증가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미국과 일본, 유럽, 동남아시아 등 각 시장에 맞는 모델과 언어, 연출을 적용해야 하는 만큼 AI 크리에이터의 활용도가 높아질 것이라는 분석이다.

다만 AI 크리에이터가 기존 휴먼 크리에이터를 완전히 대체하지는 않을 것으로 전망했다. 휴먼 크리에이터는 실제 제품 사용 경험을 바탕으로 소비자 신뢰를 형성하고, AI 크리에이터는 여러 국가를 대상으로 콘텐츠를 신속하게 제작·확산하는 역할을 맡을 수 있다는 설명이다.

최 의장은 “앞으로의 경쟁력은 AI 크리에이터를 쓰느냐 마느냐가 아니라, 휴먼 크리에이터와 AI 크리에이터를 어떻게 조합해 성과로 연결하느냐에서 갈릴 것”이라며 두 유형의 협업 필요성을 강조했다. 또 생성형 AI 기술 발전에 대응해 브랜드들이 새로운 콘텐츠 제작 방식 도입을 검토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레페리는 이번 컨퍼런스에서 생성형 AI 콘텐츠 플랫폼 ‘LCMD STUDIO’도 공개했다. 이 플랫폼은 수백 명 규모의 AI 모델 및 인플루언서 캐스팅 기능을 갖춘 비주얼 스튜디오로, 브랜드의 국가별 마케팅 콘텐츠 제작을 지원한다.

레페리는 LCMD STUDIO를 기반으로 AI 크리에이터를 활용한 글로벌 마케팅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기업 방문 교육 프로그램 ‘LCMD On Tour’와 실무자 대상 공개 강의 ‘LCMD Open Stage’를 통해 국내 기업의 생성형 AI 도입도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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