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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어떤 판단을 한다면 빠르게 하는 게 좋지 않을까 한다”며 “다른 정당이고 개인의 판단이 관여되기에 여론을 잘 듣고 있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송영길 의원은 SBS 라디오에서 “비례대표를 두 번 하는 것은 관례에 맞지 않는 일”이라며 “그런데 장관을 시키는데 국회의원까지 계속하겠다는 것은 누가 보더라도 욕심”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동물의 왕국’을 보면 세렝게티 초원에서 누 떼들이 개울물을 건너갈 때 악어 떼의 습격을 다 막기는 어렵다. 지나가다 한 마리는 희생되는 경우도 있다”며 “민심이 (용 후보자를) 수용하기 쉽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광재 의원도 MBC 뉴스에 출연해 “장관을 하고 싶으면 국회의원직을 사퇴하는 게 낫다”며 “젊은이답게 과감한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고 용 후보자의 의원직 사퇴를 촉구했다.
이 의원은 “두 개를 다 같이 가지려고 하면 아무것도 갖지 못할 가능성도 있다. 젊은이 답게 과감한 결정을 내리길 바란다”며 “이제 본인은 선택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한편 용 후보자는 이날 서울 서대문구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에 마련된 인사청문회 준비 사무실로 출근하는 길에 취재진과 만나 “청문회라는 것이 단순하게 혼자 얘기하는 공간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소통하는 공간이라는 것을 잘 안다”며 “그 과정에서 많은 말씀을 나눌 수 있도록 청문회를 잘 준비하겠다”고 답했다.
용 후보자는 ‘청문회 전에라도 의원직과 장관직 중 하나를 선택할 생각은 없냐’는 물음에 “조금 전 말씀 드린 대로 청문회 과정이 국민과 소통하는 과정이기에 청문회를 잘 준비하며 제 생각을 잘 정리하고 전달해 드리겠다”고 말하며 즉답을 피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