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
AI 검색
AI

생산 느는 국산 콩, 소비도 키운다…가공업계 계약재배·구매 확대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박순엽 기자I 2026.11.02 16:18:31

Google 검색에서 이데일리 기사를 더 자주 볼 수 있습니다.

농식품부·생산자단체·가공업계 수급안정 협약
수요 맞춘 품질·규격 공급…신제품·소비처 발굴
‘콩 수급관리 상생협의체’ 구성해 수급 방안 논의

[세종=이데일리 박순엽 기자] 국산 콩 생산 확대에 소비 증가가 미치지 못하자 정부와 생산자단체, 가공업계가 판로 확대와 수급안정을 위한 협력에 나섰다. 생산자는 가공업계 수요에 맞는 콩을 공급하고, 가공업계는 계약재배와 산지 구매 등을 통해 국산 콩 사용을 늘리기로 했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콩 생산자단체 및 식용대두·콩나물콩 가공업계와 ‘국산 콩 소비 확대 및 수급안정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산 콩 소비 확대 및 수급안정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생산자단체·가공업계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김종구 농림축산식품부 차관이 2일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산 콩 소비 확대 및 수급안정을 위한 상생협약 체결식’에서 생산자단체·가공업계 관계자들과 협력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 (사진=농림축산식품부)
이번 협약은 국산 콩 생산이 지속적으로 늘어나는 가운데 소비기반을 함께 넓힐 필요가 있다는 판단에 따라 추진됐다. 식품업계에서도 안정적인 원료 공급의 필요성을 제기하면서 생산자와 가공업계가 함께 수급안정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협약에 따라 생산자단체는 가공업계가 필요로 하는 품질·규격·물량의 국산 콩을 안정적으로 생산·공급한다. 가공업계는 계약재배와 산지 구매 등을 통해 국산 콩 구매·사용을 확대하고, 정부는 소비기반 확충과 안정적인 수급관리를 지원한다.

국산 콩을 활용한 신제품 개발과 신규 소비처 발굴, 공동 홍보·판촉도 함께 추진한다. 생산과 소비의 연계를 강화하기 위해 정부·생산자단체·가공업계가 참여하는 ‘콩 수급관리 상생협의체’도 구성했다. 이날 열린 협의체에서는 최근 콩 수급상황을 공유하고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원료 공급을 위한 방안, 향후 운영계획 등을 논의했다.

협약에는 농협두류전국협의회, 한국들녘경영체중앙연합회, 전국콩생산자연합회, 콩제주협의회 등 생산자단체가 참여했다. 가공업계에서는 한국연식품협동조합연합회, 한국식품산업협회, 한국콩나물숙주농업인협회가 함께했다.

김종구 농식품부 차관은 “앞으로는 생산된 콩이 안정적으로 소비되고 시장에서 제값을 받을 수 있도록 소비기반을 함께 키워나가는 것이 중요하다”며 “생산자는 시장 수요에 맞는 품질 좋은 콩을 안정적으로 공급하고, 콩 가공업계는 국산 콩 구매와 사용을 확대하며, 정부는 국산 콩 소비 확대와 안정적인 원료 수급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이 기사 AI가 핵심만 딱!
애니메이션 이미지

주요 뉴스

ⓒ종합 경제정보 미디어 이데일리 - 상업적 무단전재 &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