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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대회의는 전국교육공무직본부·전국여성노조·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 등으로 구성돼 있다. 앞서 학비연대는 지난달 6일 전국 17개 시·도에서 돌봄전담사 총파업을 강행했다. 당시 전체 1만1859명의 돌봄전담사 중 41.3%(4902명)이 파업에 동참해 전국 1만2211개 돌봄교실 가운데 34.6%(4231곳)이 운영에 차질을 빚었다.
파업 뒤에도 교섭에서 입장 차를 좁히지 못하자 학비연대는 지난 15일 전국의 각 교육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2차 돌봄파업과 전 직종 총파업을 예고했다. 하지만 총파업을 하루 앞두고 입장차가 좁혀지면서 돌봄대란도 피하게 됐다.
전국교육공무직본부 관계자는 “공통임금은 합의를 이뤘지만 직종임금 영역에선 미진한 부분이 많다”며 “사용자 측과 마무리 합의를 시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특히 돌봄의 경우 내년 1월 시도교육청별로 특별교섭을 요청할 계획”이라며 “교육부와 전국시도교육감협의회에서도 책임을 다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으므로 교섭이 잘 이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