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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수상의 핵심은 규격이 일정하지 않은 돈가스용 원육의 가공 한계를 극복했다는 점이다. 육류는 개체별로 모양, 두께, 뼈와 힘줄의 위치가 달라 기존 기계 설비로는 균일한 품질 유지가 어려웠다. 브릴스는 카메라와 센서로 원육의 형태와 경도를 실시간 측정하고, AI가 원육 상태에 맞춰 펀칭 횟수와 압력을 실시간 계산해 제어하는 기술을 구현했다.
생산성 역시 압도적이다. 기존 수작업 시 작업자 1명이 1시간 동안 30개를 가공하던 공정을 장비 1대가 시간당 1500개까지 처리하며 작업 효율을 50배 끌어올렸다. 품질 편차를 없애 수율을 높이는 동시에 인건비 부담을 크게 줄인 셈이다.
브릴스는 독자 개발한 비정형 원물 분석 기술을 감자 등 농수산물 가공 분야로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서는 대기업과 중소형 공장을 동시에 겨냥한 ‘투트랙’ 전략을 펼치는 한편, 미국 미시간 법인을 전초기지로 삼아 북미 및 유럽 푸드테크 시장 진출을 본격화할 방침이다.
전진 브릴스 대표는 “자동화가 어려웠던 비정형 식품 가공을 AI 로봇으로 풀어낸 만큼, 이 기술로 글로벌 푸드테크 시장을 적극 공략하겠다”고 강조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