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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자산 1조원 달성 배경은 투자자가 환율 전망과 위험 선호도에 따라 환헤지(H)형과 환노출(UH)형을 유연하게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한 전략 덕분이다. 1년 전 1400원 미만이었던 원·달러 환율은 지정학적 불확실성 고조 등으로 지난 7월 1555.8원까지 상승했다. 이 과정에서 환율 상승 수혜를 누릴 수 있는 환노출(UH)형으로 자금이 대거 몰렸다. 최근 1년간 환헤지(H)형의 순자산이 29.4% 늘어난 데 비해 환노출(UH)형은 82.0%에 달하는 높은 성장세를 보였다. 최근 1년 수익률은 환헤지(H)형이 19.5%, 환노출(UH)형이 23.5%를 기록했다.
지수를 정교하게 따라가는 정밀한 운용 역량도 펀드의 신뢰도를 높였다. 펀드가 추종하는 지수와의 성과 차이를 나타내는 ‘추적오차율’에서 최근 1년 기준 0.6%, 2016년 3월 설정 이후 전체 기간 기준 0.66%라는 낮은 수준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삼성미국S&P500인덱스펀드는 엔비디아, 애플, 알파벳, 비자 등 미국을 대표하는 500개 우량 기업에 투자하해 넓은 섹터 분산 효과를 제공한다. 미국 주요 반도체 기업 25개로 구성된 MV미국반도체지수(MVSMH)가 지난 6월 22일 고점 대비 8월 11일까지 -14.3% 하락하는 등 반도체 업종의 변동성이 확대되는 과정에서도 S&P500 지수는 3.4% 상승하며 섹터 분산 투자의 중요성을 입증하고 있다.
류종하 삼성자산운용 매니저는 “S&P500 지수는 지난 30년간 연평균 약 10%의 수익률을 기록하며 글로벌 시장의 핵심 벤치마크로의 위상을 공고히 해왔으며, 미국 혁신기업들이 지속적으로 산업 구조 변화를 주도해온 결실”이라며 “폭넓게 분산된 S&P500 포트폴리오는 개별 업종의 변동성 리스크를 완화하면서 미국 경제의 장기 성장에 효과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검증된 투자 대안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