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 의원은 이날 국정감사에서 이 총재에게 “2023~2024년에 세수 결손으로 정부, 기재부가 한은 일시대출 금액이 많아서 문제가 있는 것 아니냐는 지적이 있었다”면서 “올해도 이게 적지는 않았는데 이런 식으로 죽 가는 현상이 바람직한가”라고 물었다.
이에 이 총재는 “기본적으로 이 문제의 근본 원인은 기재부가 단기 유동성 관리를 위한 재정증권 발행 여력이 적어서 저희 일시차입금을 이용하고 있는 구조”라면서 “그래서 이것을 안 쓰려면 기재부가 아주 단기 재정증권을 발행해야 되는데 그렇게 되면 저희 통안증권하고 또 충돌 문제가 있다”고 답했다.
그는 이어 “사실은 이게 지금 양이 이렇게 늘어나는 것을 반드시 나쁘게만 볼 필요는 없다”면서 “대출한도는 국회에서 정해 주는 것인데 국회가 정한 한도 내에서는 많이 쓴다는 게 어떤 면에서는 효율성도 있다”고 덧붙였다.
다른 국가들은 주로 재정증권을 단기로 발행, 유동성을 관리하는데 우리나라는 단기 3개월 미만은 통안증권에 의존하고 있기 때문이라고도 설명했다. 이 총재는 “지금 상태에서 6개월짜리 이상으로 발행하면 (정부가 이자를) 더 많이 지불할 것”이라면서 “현 제도가 저는 굉장히 합리적인 제도라고 생각한다”고 설명했다.
이어 “현행 제도 내에서 잔존 만기를, 예컨대 롤오버(만기연장) 할 수 있는 기간에 대해서 몇 개월씩까지 가지 않도록 조정할 수 있는 제도를 도입하는 것이 가장 바람직하다”고 부연했다.

![여수산단은 좀비 상태...못살리면 한국 산업 무너진다[only 이데일리]](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201409t.jpg)



![가정집서 나온 백골 시신...'엽기 부부' 손에 죽은 20대였다 [그해 오늘]](https://image.edaily.co.kr/images/vision/files/NP/S/2026/03/PS26031300001t.jp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