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16 전투기 활주로 이탈 사고…공군 "타이어 파손 때문, 기체결함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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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용 기자I 2025.09.24 16:38:01

훈련 위해 이륙활주 중 활주로 벗어나
사고조사 결과 외부 물질에 의한 타이어 파손
25일부터 F-16 계열 전투기 비행 재개

[이데일리 김관용 기자] 공군 KF-16 전투기의 활주로 이탈 사고는 단순 타이어 파손에 따른 것으로 나타났다. 공군은 사고 원인이 기체 결함이 아닌 것으로 확인됨에 따라 25일부터 F-16 계열 전투기들의 비행을 재개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전날 충주기지 소속 KF-16 항공기 1대는 오후 4시 38분께 훈련을 위해 이륙활주 중 활주로를 이탈했다. 조종사는 이상 없었다. 공군은 사고조사단을 구성해 사고 원인과 항공기 피해 등을 확인했다.

그 결과 외부 물질에 의한 앞바퀴 타이어 파손 때문에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당시 조종사는 항공기 비정상 상황을 감지하고 이륙중지 선포(Abort Call) 후 절차에 따라 항공기를 정지시키려고 했지만, 타이어 파손으로 방향 유지가 어려워 활주로를 이탈했다.

한편, 최근 공군에서는 크고 작은 일들이 잇따르고 있다. 지난 3월 6일 KF-16 전투기 2대가 경기도 포천에서 시행된 한미연합훈련 중 민가에 MK-82 공대지 폭탄 8발을 투하하는 초유의 ‘민가 오폭’ 사고를 냈다. 4월 18일에는 KA-1 공중통제공격기가 비행훈련 중 기관총과 연료탱크 등 무장을 지상으로 낙하하는 사고가 났다. 6월 11일에는 KF-16 전투기 1대가 미국 알래스카에서 훈련 중 조종사가 비상탈출하고 기체가 파손되는 사고가 발생했다. 7월 13일에는 C-130 수송기가 일본 방공식별구역(JADIZ)에 승인 없이 들어갔다가 일본 전투기가 출격한 일도 있었다.

KF-16 전투기 (사진=공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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