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정지나 기자] 백신 개발 기업 노바백스(NVAX)는 3분기 예상보다 적은 손실을 기록했지만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하향 조정하면서 12일(현지시간) 주가가 하락했다.
이날 오전 9시 50분 기준 노바백스의 주가는 6.33% 하락한 8.44달러를 기록했다.
마켓워치 보도에 따르면 노바백스의 3분기 주당순이익(EPS)은 -76센트로 예상치 -79센트를 넘어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1억8690만달러에서 8450만달러로 감소했지만 예상치 7380만달러를 웃돌았다.
노바백스는 연간 매출 가이던스를 기존 7억~8억달러에서 6억5000만~7억달러 범위로 하향 조정했다.
존 제이콥스 노바백스 CEO는 “현재 분기 매출 추세가 더 긍정적으로 바뀌지 않으면 미국에서의 매출은 기대했던 것보다 낮을 것으로 예상돼 보수적으로 그 숫자를 낮췄다”고 밝혔다.
노바백스의 주가는 올해들어 88% 상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