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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태문 삼성전자(005930) MX사업부장(사장)은 27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개막한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월드콩그레스 2023’(MWC23)에서 이같이 밝혔다. 이날 개막 직후 MWC 삼성전자 부스를 찾은 유영상 SK텔레콤 대표와 만난 자리에서다.
이날 노 사장과 유 대표는 오전 9시부터 약 25분간 삼성전자 부스를 돌았다. 가장 먼저 ‘갤럭시’ 스마트폰의 재활용 소재 확대 전략을 듣고 지난 17일 출시된 신작 ‘갤럭시S23’ 전시 부스를 찾았다.
노 사장과 유 대표는 삼성 부스에서 ‘갤럭시S23’의 카메라 성능을 체험하는 부스 투어를 진행했다. 야간촬영 기능 ‘나이토그래피’ 체험존에서는 노 사장과 유 대표가 ‘갤럭시S23’으로 셀피를 찍기도 했다.
이 과정에서 유 대표는 “2억 화소 다음은 10억 화소도 나오겠다. 다른 곳은 이런 것 없느냐”고 묻자 노 사장은 “다른 곳은 단순히 화소만 높였고, 최적화는 잘 안 돼 있다”고 답해 눈길을 모았다.
유 대표는 이날 ‘갤럭시 북’과 ‘갤럭시 워치’ 등에 대해서도 큰 관심을 보였다. 이날 유 대표의 왼쪽 손목에는 ‘갤럭시 워치5 프로’가 있었다. 유 대표는 부스 투어 직후 기자들과 만나 “삼성전자의 ‘갤럭시S23’가 현존하는 최고 스마트폰이란 것을 확실히 체감했다”며 “CPU부터 카메라 등까지 모든 면에서 최고다. 과거 삼성전자의 약점이었던 연결성도 강화됐다”고 높이 평가했다.
지난해 MWC에서 두 사장이 언급했던 양사간 XR기기 사업 협력에 대한 관심도 높았다. 삼성전자는 SKT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에선 퀄컴, 구글과 ‘XR 생태계’ 협력을 지난 1일 ‘갤럭시 언팩’에서 발표한 바 있다. 최근 삼성전자의 XR디바이스 사업에 대한 관심이 높은 이유다.
이에 대해 노 사장은 “여러 이야기가 나오고 있고 현재 선행기술 개발 중인데, 아직 일정은 잡히지 않았지만 확실히 시장에 내놓을 수 있는 시점에 선보이려고 한다”고 했다. 이에 유 대표도 “빨리 나왔으면 좋겠다”고 화답했다.
이날 경계현 삼성전자 DS부문 사장도 MWC 현장을 찾아 노 사장과 악수를 나눴다. 경 사장은 “비즈니스 미팅을 많이 잡았다”고 말했다. 노 사장도 “이번 MWC는 거래처 미팅에 무엇보다 집중하려고 한다”며 “다른 기업 부스들은 향후 둘러볼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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