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데일리 김형욱 기자]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이달 15일까지 온라인 유통 플랫폼 쿠팡에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특별기획전을 진행한다고 1일 밝혔다.
| 한국산업기술진흥원(KIAT)이 산업통상자원부와 함께 1~15일 온라인 유통 플랫폼 쿠팡에서 진행하는 사회적경제기업 온라인 특별기획전 홍보 배너. (사진=KIAT)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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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IAT는 ‘2022년 코리아 세일 페스타(코세페)’ 기간에 맞춰 84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이 지역 농·수·축산물로 만든 가공식품과 폐자원을 활용한 업사이클링 생활용품 등 257개 제품을 쿠팡을 통해 판매한다. 산업기술 진흥 준정부기관으로서 지역 사회적경제기업의 판로 확보를 지원한다는 취지에서 산업통상자원부와 매년 진행하는 행사다. 지난해는 이 사업을 통해 총 85억9000억원의 매출 실적을 거뒀다.
사회적경제기업은 사회적기업이나 협동조합, 자활·마을기업, 소셜벤처 등 경제 활동을 하되 취약계층에 사회서비스나 일자리를 제공하는 등 사회적 가치를 함께 추구하는 기업 혹은 조직이다. 2020년 기준 국내에 약 3만1724개 사회적경제 기업에서 약 31만명이 일하고 있다.
민병주 KIAT 원장은 “사회적경제기업이 이번 행사를 통해 시장 경쟁력을 키우고 지역 경제 전반에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