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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옴부즈만은 기획재정부와 27일 오후 경기도 판교 한국토지주택공사(LH) 기업성장센터에서 ‘공공기관 기업성장응답센터 합동발대식’을 열었다.
이날 합동발대식에는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안일환 기획재정부 제2차관을 비롯해 한국토지주택공사 사장, 창업진흥원 원장 등 주요 공공기관 임직원과 중소기업중앙회 부회장, 한국여성경제인협회 회장 및 중소기업 대표 등이 참석했다.
그간 공공기관은 중소기업과 상생협력을 위한 다양한 노력을 기울였다. 그러나 기업 입장에서는 여전히 공공기관에 민원을 제기하기가 쉽지 않아 불만을 토로할 수 있는 전담창구의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왔다.
이에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기획재정부는 공공기관과 협업해 중소ㆍ중견기업 규제애로 해소 전담창구인 ‘기업성장응답센터’ 설치를 추진했다. 그 결과 공기업·준정부기관 등 총 132개 기관 중 125개 기관이 기업성장응답센터를 개소하게 됐다.
앞으로 중소ㆍ중견기업은 공공기관과 일하면서 규제로 인한 기업 경영의 어려움이나 각종 정책·제도개선을 기업성장응답센터를 통해 건의할 수 있게 됐다. .
향후 중소기업 옴부즈만과 공공기관은 긴밀하게 협력해 기업이 제기한 규제애로 사항을 검토하고, 관련 부처와 협의해 이를 먼저 해소할 수 있도록 조치할 계획이다.
박주봉 중소기업 옴부즈만은 “전국 지자체에 설치ㆍ정착된 지방규제신고센터와 같이 공공기관에서도 기업성장응답센터가 제대로 안착할 수 있도록 모든 참여기관과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기업이 만족하고 체감할 수 있을 때까지 끝까지 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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