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자이익은 순이자마진(NIM) 하락으로 작년과 비슷하나, 유가증권 운용이익, 수수료이익 등 비이자이익 부문에서 개선된 실적을 기록했다. 이자이익은 6조 4083억원으로 전년 대비 0.8%(530억원), 비이자이익은 1조 5563억원으로 11.7%(1631억원) 증가했다.
또 같은 기간 수수료이익은 1조 3392억원으로 6.6%(828억원), 유가증권 운용이익은 1조 846억원으로 10.7%(1048억원) 증가했다.
3분기 총자산이익률(ROA), 자기자본이익률(ROE)는 각각 0.64%, 10.09%로 전분기 대비 각각 0.09%포인트, 1.48%포인트 하락했다. 신용손실 충당금 전입액은 6813억원으로 전년 대비 6655억원 줄어들었다. 충당금 적립률은 176.99%,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64%를 각각 기록했다.
농협은행의 신용손실 충당 금전입액은 5262억원, 대손충당금 적립률은 215.38%, 고정이하여신 비율은 0.48%였다.
이 기간 BIS 비율은 전사 16.16%로 전분기 대비 0.12%포인트, 농협은행은 18.64%로 전분기 대비 0.01%포인트 각각 하락했다.
농협금융은 “4분기 이후에도 국내외 경제금융환경의 불확실성이 큰 만큼 사고예방과 리스크관리에 만전을 기하는 한편, 주요 지표를 상시적으로 모니터링하며 시장 변화에 유연하게 대응할 것”이라며 “지방소멸 위기 등으로 점점 어려워지는 농업·농촌을 지원하고 미래를 위한 성장기반 안정화를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또한 “내년 상반기 내부통제시스템 개선 등 업무프로세스 및 조직문화 전반에 걸쳐 내부통제를 적극 강화하여 금융사고 예방에도 특단의 조치를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