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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석 조문車 '응급 전용' 주차 논란…與 "주의하겠다"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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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지유 기자I 2026.10.19 16:18: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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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전날 장례식장 찾아 순직 소방관 조문
김민석 탑승 차량, 응급환자 전용구역에 주차
김태선 "제 의원실 車"…대변인 "모든 분께 사과"

[이데일리 공지유 기자]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의 순직 소방관 조문 과정에서 김 대표가 탑승한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 주차장에 주차했다는 논란이 불거진 가운데,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이 “현장 행보에 있어 세심하게 주의를 기울이겠다”며 19일 사과했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공장 화재 순직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김민석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18일 경기 부천시 순천향대학교 부천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된 부천 공장 화재 순직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로 향하고 있다.(사진=연합뉴스)
신현영 민주당 대변인은 이날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조문 과정에서 응급환자를 위한 주차장에 주차하게 돼 송구한 마음”이라고 적었다.

전날 김 대표가 경기 부천 공장 화재 현장에서 순직한 고(故) 김진석 소방위의 빈소를 찾는 과정에서 이동에 이용한 차량이 응급환자 전용 주차장에 주차된 사실이 알려지며 논란이 됐다.

이에 대해 신 대변인은 “(해당 차량은) 김태선 실장의 의원실 차량”이라며 “김 실장의 차는 해당 병원에 도착해 당대표와 비서실장이 내린 후 병원 관계자의 안내로 해당 구역에 주차했다”고 했다. 신 대변인은 그러면서 “주차 당시 차량 운전자는 해당 공간이 응급환자를 위한 전용 구간임을 인지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신 대변인은 “추후 해당 구역이 응급환자 주차 구역이라는 사실을 연락을 받고 알게 됐다”며 “주차 시간 30분도 안 되는 상황에서 차량은 곧바로 병원 지하주차장으로 이동 주차했다”고 설명했다. 신 대변인은 “이유를 막론하고 현장에서 원칙을 준수하지 못했다”며 “국민 여러분들께, 현장에 계셨던 언론, 병원 관계자, 의료인, 환자 및 이용객 모든 분들께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했다.

김태선 의원도 이날 SNS를 통해 “순직 소방관 조문 당시 응급환자 전용주차구역에 주차된 차량은 저희 의원실 차량”이라며 “어떠한 이유로도 변명의 여지가 없는 제 잘못”이라고 밝혔다.

김 의원은 이어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다시는 이런 일이 없도록 각별히 주의하겠다”고 적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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