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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전일인 21일 웨이보에 “다시 베이징을 방문해 정말 기쁘다”면서 글로벌 패션 사진작가 천만과 함께 관광지를 찾은 영상을 게재했다.
AFP통신은 “애플의 주요 시장인 중국에서 매출 회복을 위한 움직임”이라고 평가했다.
애플은 지난 2분기 전년 동기 대비 5% 증가한 857억8000만 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시장 예상치를 웃도는 호실적이었다.
하지만 애플 매출에서 세 번째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시장인 중국의 매출은 감소하는 추세다. 2분기에도 대만과 홍콩을 포함한 중국어권 매출은 1년 전보다 6.5% 쪼그라들었다.
시장조사업체 카날리스 자료에 따르면 지난 2분기 아이폰 출하량은 전년 동기 대비 6.7% 감소했으며, 시장 점유율 순위도 3계단이나 떨어진 6위로 밀려났다. 화웨이를 비롯해 비보, 오포, 샤오미 등 자국산 제품을 선호하는 ‘애국소비’(궈차오·?潮) 열풍이 영향을 준 것으로 풀이된다.